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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2-28 1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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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회의에는 Guterres 유엔 사무총장, Zerbo 핵실험금지조약(CTBT) 사무총장 및 Lavrov 러시아 외교장관 등 30여개국 장.차관급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강 장관은 북한 핵.미사일 개발, 시리아 화학무기 사용, 핵군축 등 국제 군축.비확산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이틀 전 폐막한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이뤄진 남북대화로 인해 평화와 화합의 모멘텀이 조성된 것으로 평가했다.

 

▲ 사진제공/외교부

 

[황수진 기자]이번 회의에는 Guterres 유엔 사무총장, Zerbo 핵실험금지조약(CTBT) 사무총장 및 Lavrov 러시아 외교장관 등 30여개국 장.차관급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강 장관은 북한 핵.미사일 개발, 시리아 화학무기 사용, 핵군축 등 국제 군축.비확산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이틀 전 폐막한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이뤄진 남북대화로 인해 평화와 화합의 모멘텀이 조성된 것으로 평가했다.

이 같은 성과가 북한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 및 영구적인 한반도 평화 구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강 장관은 “2020년 NPT 평가회의를 앞두고 있는 지금, 2015년 NPT 평가회의의 실패를 반복해서는 안 된다는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2020년 NPT 평가회의의 성공을 위해 CD가 실질적이고 즉각적인 기여를 할 수 있는 이슈로 핵분열물질생산금지조약(FMCT)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장관은 이와 관련 “2015년에 발간된 FMCT 정부전문가그룹(GGE) 보고서에 우리나라가 참여하고 있는 FMCT 고위급 전문가 준비그룹이 올해 중 작성할 예정인 보고서는 미래 협상가들에게 유용한 지침을 제공해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 뿐만 아니라, 이 같이 어렵게 얻은 성과들은 CD가 교착상태를 탈피해 앞으로 나가게 하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강 장관은 또 “국제사회가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의 충실한 이행을 통해 북한을 비핵화 대화의 장으로 유도키 위한 노력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에 대한 우리 정부의 의지를 표명했다.

 

강 장괸은 “우리 정부는 북한 비핵화라는 확고한 목표를 견지하면서 북한과의 비핵화 대화 재개를 통한 한반도에서의 항구적인 평화구축을 위해 노력해나갈 것”이라면서, “이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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