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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2-27 18:3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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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4월에서 5월 두 달 동안 방송됐던 KBS드라마 ‘추리의 여왕’이 올 봄 다시 돌아온다.

 

[강병준 기자]지난 해 4월에서 5월 두 달 동안 방송됐던 KBS드라마 ‘추리의 여왕’이 올 봄 다시 돌아온다.

 

유설옥, 하완승이라는 콤비가 펼치는 생활밀착형 추리극이 시청자의 공감을 받았고, 그 여세를 몰아 시즌2가 만들어졌다. 최강희-권상우 콤비가 다시 출연한다. KBS는 공중파에서 처음 시도되는 시즌제 드라마 ‘추리의 여왕2’에 거는 기대가 크다.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 시즌2’ 제작발표회에는 권상우, 최강희와 함께 이다희, 박병은, 김현숙, 김태우, 오민석 배우가 참석했다.

 

시즌2의 연출은 ‘김과장’의 최윤석 피디가 시즌1 김진우 피디의 바통에 이어 받았다. 이날 제작발표회 진행은 조충현 아나운서가 맡아 ‘KBS파업사태’ 이후 실로 오랜만에 활기 넘치는 현장진행을 이끌었다.

 

추리의 여왕 시즌2는 최강희(유설옥 역)와 권상우(하완승 역)가 막강한 추리군단을 거느리고 한층 더 다이내믹해진 사건을 해결하면서 숨겨진 진실을 밝혀내는 생활밀착형 추리드라마다.

 

KBS 정성효 센터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상파에서는 최초로 배우, 작가, 제작진이 함께 시즌2를 만든다. 생활밀착형 연기를 보여준 권상우, 최강희가 주연을 맡고 있고 특급도움이 역할로 박병은이 나온다”면서, “상반기 기대작이고 틀림없이 잘 될 작품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시즌2’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최윤석 감독은 “추리의 여왕 시즌1이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고민이 많았다”면서, “시즌1이 잔잔한 에피소드 중심이었다면, 시즌2는 스케일도 커지고 악역들도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새로운 인물들이 나올 것”이라고 소개했다.

 

에이스 형사 하완승을 연기하는 권상우는 “즐거웠던 기억이 많은 남아있는 드라마인 추리의 여왕 시즌1의 배우와 제작진들이 함께하게 돼 기쁘다”면서, ”시즌1의 아쉬웠던 부분들을 보완해서 더 재미있는 드라마로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사건이 벌어지는 곳이면 어디든 출동하는 추리의 여왕 최강희는 “많은 사랑 덕에 시즌2로 만나 뵙게 돼 기쁘다”면서, “작가님이 캐릭터를 정성스럽게 잘 표현해주셔서 연기하는 게 수월했다"며 "건강한 에너지가 가득한 드라마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시즌2에서 확실히 달라진 것은 유설옥이 이혼 후 ‘돌싱’으로 돌아온다는 것. 따라서 유설옥과 하완승의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다.

 

인기드라마 ‘김과장’의 연출에 참여했던 최윤석 감독은 “‘추리의 여왕1’에 ‘김과장’의 요소를 더했다. 코미디와 멜로, 브로맨스가 담길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숙은 tvN 막돼먹은 영애씨를 시즌16까지 이끈 히로인. 전편에 이어 이번에도 유설옥의 절친 김경미를 연기한다. “이번 시즌에서는 유설옥과 함께 경찰 시험을 본다. 누가 걸렸을까요? 여기까지!”라고 밝혀 호기심을 더했다.

 

한편, ‘추리의 여왕 시즌2’는 오는 28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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