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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2-07 12: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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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타국에서 다방면으로 활약하는 재외제주인의 성공사례 등을 조명하는 ‘자랑스러운 재외 제주인 활약상’ 다큐멘터리 제작 사업을 올해에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 제주특별자치도청 전경

 

[김진산 기자]제주특별자치도는 타국에서 다방면으로 활약하는 재외제주인의 성공사례 등을 조명하는 ‘자랑스러운 재외 제주인 활약상’ 다큐멘터리 제작 사업을 올해에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12년 ‘재일 제주인 故鄕愛 발자취’ 다큐멘타리 제작 방송을 시작으로 2013년, 2016년 그리고 지난해 재일 제주인 여성의 삶과 역사를 조명한‘시대를 넘은 삶, 재일여성’ 다큐멘터리 10부작 방송 등 타국에서 역경을 극복하고 재외제주인을 위한 헌신과 성공담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지역방송사에 의뢰해 제작해 왔다.

 

특히, 2012년 방송된 ‘재일 제주인 故鄕愛 발자취’ 다큐멘타리는 도민사회에 재일제주인 1세대에 대한 관심을 촉발시켜 재일제주인 1세대 돕기 성금 증가(2011년 80백막원 → 2012년 114백만원), 재일제주인 홍보전시관 건립 후원(라온(주), 관서도민회 1억원 기부), 재일제주인을 위한 무료 봉안단 기증((주)백윤+관음사, 500기) 등 각계의 성원이 크게 늘어나기도 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재외제주인의 활약상이 담긴 방송 DVD 및 홍보책자를 재일제주인센터 및 재일제주인홍보관 등에 전시하고 재일 제주도민회를 비롯한 지역도민회와 교육청에 배포해 도민사회 및 재일제주인 3․4세대에 대한 교육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특히 이를 통해 제주인의 강인함을 널리 알리고 제주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 시키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고향에 대한 애향심 재확인을 통해 미래 제주발전의 동력으로 전환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김홍두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이러한 사업들이 재외 제주인들의 애향심과 정체성을 확보하는데 구심체가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지속적으로 재외 제주인의 자긍심과 기제(機制) 확보를 위한 새로운 시책을 발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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