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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2-06 17:13:47
  • 수정 2018-02-06 17: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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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째 이어진 폭설에 제주도가 설국으로 변했다.

▲ Instagram `vent_kim`

[김진산 기자]나흘째 이어진 폭설에 제주도가 설국으로 변했다.

 

6일 제주지방기상청은 제주 동부에 대설주의보 및 경보를 발령했다.

 

앞서 지난 3일부터 제주도 곳곳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기상청에 의하면, 이날 오전 10시 한라산 기준 99.5cm의 눈이 쌓였다.

 

지난 4일 연속 함박눈이 쏟아지면서 온 도시가 눈에 뒤덮였다. 발목 높이까지 쌓인 눈에 시민들의 발도 묶였다. 현재 도로 운행은 일부 제한됐고 바닷길 또한 완전히 막혔다. 항공편 운항에도 차질이 빚어졌다.

 

또한 농업 시설과 농작물 피해, 우편물 배송 업무 차질 등 각종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르는 상황이다. 굴착기 등을 동원해 제설작업을 펼치고 있지만, 제설차가 지나가는 자리엔 곧바로 눈이 쌓이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7일까지 눈이 이어지면서 피해가 우려되니 시설물 관리와 차량 운행 등 안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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