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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2-03 21:3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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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고위간부 성추행 의혹을 폭로한 서지현 검사 측이 진상조사단장인 조희진 검사장의 자격 논란에 선을 그으면서 조사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이정재 기자]법무부 고위간부 성추행 의혹을 폭로한 서지현 검사 측이 진상조사단장인 조희진 검사장의 자격 논란에 선을 그으면서 조사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서지현 검사의 법률대리인인 조순열 변호사는 한 방송사와의 통화에서 “조사를 하기 전부터 조사단장을 불신한다고 하기엔 섣부르다는 생각”이라면서, “조사단이 꾸려졌으니 진상 규명이 이뤄지지 않겠느냐는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2일 서울북부지검의 임은정 검사는 조 검사장에게 이메일을 보내 조사단장직에서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임 검사는 2016년 자신이 SNS로 검찰 간부의 성폭력 의혹을 제기하자 조 검사장이 “글을 당장 내려라” “조직과 안 어울리니 나가라”는 등 폭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서 검사의 법률대리인을 맡았던 김재련 변호사는 과거 이력을 둘러싼 논란 끝에 대리인단에서 사퇴했다.

 

김 변호사는 일본이 낸 위로금 10억 엔으로 설립된 ‘위안부 화해·치유재단’에서 이사로 활동해 대리인 자격 논란이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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