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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2-03 14:4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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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한 조선의 사건 앞에 명민한 탐정 김민(김명민)과 그의 헌신적인 조수 서필(오달수)이 있다.

 

[이춘무 기자]미스터리한 조선의 사건 앞에 명민한 탐정 김민(김명민)과 그의 헌신적인 조수 서필(오달수)이 있다.

 

이 조합은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2011)로 478만 명, ‘사라진 놉의 딸’(2015)로 387만 관객을 홀렸다. 두 작품 다 설 연휴기간에 개봉됐다. 그리고, 올 설에도 이들이 다시 한 번 영화팬을 찾아온다.

 

‘조선명탐정’ 3편 ‘흡혈괴마의 비밀이다. 이번에도 김석윤 감독이 맡았고, 이번에도 김명민과 오달수가 사건을 해결한다. 그리고 그들과 함께 이 영화의 미스터리함을 높일 뉴 페이스로 김지원이 합류했다.

 

지난달 29일 서울 메가박스동대문에서 사극이라는 장르와 흡혈귀라는 판타지적 소재를 접목시킨 영화 ‘조선명탐정-흡혈괴마의 비밀’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기이한 불에 사람들이 타 죽고, 시신의 목덜미에는 흡혈귀에 물린 자국이 선명하다. 이런 미스터리한 사건이 계속되자 김민과 서필이 나서고, 사건 현장에서 의문의 여인과 마주친다. 괴력의 그 여인은 자신의 이름조차 기억 못 한다. 명탐정 콤비와 의문의 여인의 조선 최대의 미스터리에 도전한다.

 

김석윤 감독은 ”배우들과의 호흡이 좋았다. 1편을 만들 때 이런 팀워크라면 속편을 계속 만들어도 되겠다고 생각했는데 3탄까지 왔다“면서, ”다른 데서는 정극 위주의 역할을 잘 소화하다가 우리 영화에서는 매끄럽게 코미디를 소화해 낸다“고 말했다.

 

김민 역의 김명민은 “1탄은 솔직히 정신이 없었다. 회가 갈수록 안정적”이라면서, “이번에는 그 모든 것을 완벽하게 보완해서 완성했다. 향후 4탄과 5탄으로 가는 굳히기 판”이라고 말했다.

 

오달수는 3편에 대해 “드라마가 탄탄해졌다. 코미디와 감동이 적절하게 잘 섞였다. 3편에서는 관객 분들이 보셨을 때 감동적인 부분이 많았으면 하는 생각이 있었다. 전편과는 다른 드라마가 강해졌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김지원은 이번 작품에서 자신의 이름조차 기억하지 못하는 묘령의 여인 ‘월영’으로 등장한다. 영화로 첫 사극에 도전한 김지원은 “드라마를 마치기 전에 시나리오를 받았다. 월령이 스펙트럼이 넓은 캐릭터여서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이 영화는 종합선물세트 같은 영화라고 생각한다. 코믹, 감동, 멜로 여러 가지 장르를 한 번에 느끼실 수 있는 좋은 영화“라고 밝혔다.

 

김명민 오달수의 찰떡 콤비와 김지원의 합류로 더욱 기대되는 ‘조선명탐정-흡혈괴마의 비밀’은 이달 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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