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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1-27 09:01:39
  • 수정 2018-01-27 09: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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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헌법 발포 및 공화국 선언(1950년 1월 26일)을 기념하는 ‘인도 공화국의 날’ 행사가 주한외교사절, 기업인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6일 저녁 서울 반포한강공원 새빛섬에서 열렸다.

▲ 사진/오재곤 기자

[오재곤 기자]인도의 헌법 발포 및 공화국 선언(1950년 1월 26일)을 기념하는 ‘인도 공화국의 날’ 행사가 주한외교사절, 기업인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6일 저녁 서울 반포한강공원 새빛섬에서 열렸다.

 

비크람 도래스와미 주한인도대사는 인사말을 하기 앞서 이날 밀양 세종병원 화재 희생자들에 대해 애도의 뜻을 표했다.

 

도래스와미 대사는 “양국(한-인도) 관계가 특별전략적동반자관계로 격상됐을 뿐 아니라 진정한 전략적 동반자로서 깊이 있고 폭넓은 교류를 확대하기 시작했다”면서, “지난 3년간 인도 총리의 국빈 방문과 더불어 8건의 장관급 방한이 이어졌고 국회의장, 상원 부의장, 대법원장의 방한, 주(州) 총리가 이끄는 10건의 대표단 방한과 셀 수 없는 차관급 방한이 있었다. 현대사에서 이렇게 많은 (인도 인사의) 방한이 이뤄진 적이 없었다”고 소개했다.

 

대사는 이어 “평화와 발전, 규칙에 기반한 국제질서를 수호하는 민주주의라는 공통된 가치를 따르는 인도가 한국 및 타국들과 협력해야 할 이유는 하나하나 언급할 필요도 없다”면서, “공정과 협력에 기반한 세계질서 존중이라는 공통의 신념을 따르고 있기에 더욱 그러하다”고 강조했다.

 

주인도대사를 지낸 조현 외교부 2차관은 축사에서 “더 나은 삶을 일구기 위한 인도 사람들의 강력한 의지와 열망을 존경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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