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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1-22 19:5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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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대한의사협회

 

[박봉진 기자]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가 창립 110주년을 맞아 ‘국민과 함께하는’공익적 사회참여 활동을 정리하면서  2018년도 사회공헌 활동 계획을 밝혔다.

 

그동안 의협이 의사들의 권익보호를 위한 단체이면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은 실시했지만 국민건강증진과 보건향상에 기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은 그다지 부각되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의협의 의료제도, 관련 법령 제개정 등 의료정책단체로서의 활동과 함께 ‘국민과 함께하는’모습이 담긴, 다양하게 펼치고 있는 공익적 사회참여 활동 내용과 2018년도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계획을 살펴보자.

 

이를 위해 국민과 함께하는 대한의사협회 사회공헌 활동은 크게 ▲국민건강보호 활동 ▲사회참여협력 활동 ▲의료봉사 활동으로 구분할 수 있다.

 

# 국민건강보호 활동

 

평균수명의 증가로 국민들의 건강과 질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언론기사, 출판, 방송, 포털사이트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건강의학정보가 넘쳐나는 현실에서 근거가 부족한 내용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고 올바른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협회 내 국민건강보호위원회를 구성하고 사회건강, 건강정보, 학대 대책, 식품건강, 환경건강, 감염관리 등 해당분야 전문가들이 6개 분과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 사회참여협력활동

 

의사 전문가단체로서 사회통합과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방면의 분야에 동참해 사회적 책임을 수행키 위해 수돗물시민네트워크, 한국금연운동협의회,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등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또 남북한교류 활성화 등을 추진키 위한 남북의료협력위원회를 구성하고 인도주의적 원칙에 입각 대북의료협력 및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의료봉사활동

 

지난 2014년부터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매년 인천 남동공단 주변의 북한이탈주민과 사할린 이주민, 외국인근로자, 고려인, 다문화가정, 난민 등을 대상으로 의료사랑나눔 행사를 4년째 이어오면서 우리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고 있다.

 

또한 보건복지부와 13개 보건의약단체로 구성된 사회공헌협의회 활동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사회분위기 조성과 보건의약단체 직역 간 상호 신뢰 및 협력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의 건강한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특히 2018년 사회공헌 활동 계획으로, 의협은 ‘100세 건강시대를 여는 믿음직한 전문인’을 비전으로 인간생명의 존엄과 건강한 삶의 가치를 존중하는 전문인으로서 지식과 양심에 따라 국민건강의 수호와 질병치료를 최선의 가치로 ‘국민과 함께하는’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국민에게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국내뿐만 아니라 여러 국외지역 재난피해 현장에 의료지원단을 파견 인술을 전했고, 2015년 리히터규모 7.8의 강진으로 엄청난 피해를 당한 네팔에 의료지원단을 신속하게 파견, 구호활동을 전개해 네팔 피해주민들에게 우리나라의 의료의 우수성과 의료인의 희생.봉사정신을 알리는 등 피해지역 활동을 실시한 바 있다.

 

추무진 회장은 “올해로 창립 110주년을 맞아 더불어 사는 사회의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찾아 의사의 사회적 영향력, 인지도 확대와 더불어 의협의 대국민 이미지 제고에 큰 역할을 기대한다”면서, “건강한 삶의 가치를 존중하는 전문인으로서 국민 삶의 질 향상에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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