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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11-26 01:5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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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폐석을 활용한 유리특성화사업으로 재도약하고 있는 삼척시 도계읍에 환상의 ‘유리조형 문화관광테마파크’가 조성된다.

삼척시는 2015년까지 사업비 200억원을 투입해 도계읍 심포리 일원 10만㎡ 부지에 유리산업을 테마로 한 문화관광 단지를 만들어, 유리산업을 문화관광사업과 연계시킴으로써 폐광지역의 성공 모델로 이끈다는 계획이다.

유리조형 문화관광테마파크 조성사업은 폐광자립형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09년부터 추진해온 ‘유리질 석탄폐석을 활용한 유리제품 산업화 사업’의 인프라를 활용해 유리조형연구소와 유리갤러리, 유리박물관, 유리공예센터, 유리공방, 야외공연장 등을 만드는 유리 특성화 사업이다.

삼척유리특성화사업단(단장 김정국)에서는 지난 3월 탄광지역인 도계읍에서 나오는 석탄 폐석을 활용한 유리제품을 연구 개발해 컬러유리 원료와 발포유리에 대한 특허를 출원하는 성과를 올리는 등 지역발전에 힘을 싣고 있다.

석탄폐석을 활용한 유리산업은 환경을 보존할 뿐만 아니라 특유의 아름다운 컬러를 지니고 있어, 다양한 상품개발로 독자적인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삼척시는 이밖에도 도계읍 황조리 육백산 일원 155만㎡를 대상으로 사업비 500억원을 투입, 자연치유 중심의 ‘육백산 화훼휴양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 및 실시설계 등 내년부터 사업을 본격화해 도계 폐광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삼척시는 유리조형 문화관광테마파크와 육백산 화훼휴양단지 조성 사업을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 지역소득원으로 삼고 도계 지역을 세계최초 폐광지역의 성공모델로 화려하게 변신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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