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와 한국전력공사 업무 협약체결, 청당지구 154㎸ 가공송전선로 지중화공사 올해 착공
사진제공/천안시
[전주혁 기자]충남 천안시 청당지구 주민의 숙원사업인 ‘장재-천안 기설송전선로 지중화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천안시와 한국전력공사는 지난 5일 장재-천안 기설송전선로 지중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중화사업은 남부대로 청당육교에서 우리병원 사이의 가공송전선로 약 400미터 구간 154㎸ 고압선을 땅 아래 묻는 작업으로, 공사기간은 약 30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
양 기간은 협약을 통해 예상 사업비 50억원을 각각 50%, 25억씩 부담하고, 협약조건에 따라 한국전력공사가 총사업비를 투입해 공사를 시행한 후 천안시가 준공 다음 해부터 5년간 분할 상환한다.
시는 이번 지중화 공사로 수년간 해결하지 못한 주민숙원사업을 해결하고 도심지 생활환경도 크게 개선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남동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가공선로를 지중화할 수 있게 돼 주변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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