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1-11-24 16:58:18
기사수정

양평군이 최근 ‘남한강 자전거 길’ 개통에 따라 고객 유치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24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최초로 폐철도를 활용한 ‘남한강 자전거 길’ 개통으로 양평을 찾는 자전거 라이더 및 관광객이 날로 급증함에 따라 자전도 도로 인접 음식점을 대상으로 음식가격 및 운영실태를 진단,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재 자전거 도로 인접 식당은 양평읍을 비롯해 양서․옥천․개군면 등에 86곳이 있다.

군은 이들 업소를 대상으로 영업주 마인드 정립 등 영업환경 개선 및 시대변화에 따른 영업자 서비스 패러다임의 이해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는 등 양평만의 차별화된 음식문화 추진으로 고객유치에 힘쓰고 있다.

또 진단결과 일부업소의 경우 영업주들의 영업마인드와 영업부진 원인에 대한 고민이나 열정이 다소 미흡한 경향이 있었으며, 영업환경 등 시설이 협소하고 열악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군은 앞으로 자전거 길 근접지역인 역주변과 관광명소를 비롯해 모범음식점, 건강증진식당 특성화 역량강화에 중점을 두고 영업환경 개선 지도와 식품위생수준 향상 및 차별화된 음식문화 조성을 위해 간담회 실시, 인센티브지원 등 벤치마킹도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자전거길 개통에 맞춰 자발적으로 자전거 거치대를 설치한 업소도 일부 있다”며 “더욱 많은 고객유치를 위해서는 이와 같이 시대변화에 빠르게 적응하는 적극적인 영업주들의 영업마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지속적인 간담회와 교육을 통해 지도와 홍보를 실시하고 볼거리, 먹을거리 등 다양한 준비를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자전거 여행의 천국, 양평’을 만들기 위해 이번 음식점 활성화 대책과 더불어 양평전통시장과 연계한 다양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할용해주세요.

http://hangg.co.kr/news/view.php?idx=367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리스트페이지_R001
최신뉴스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R003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