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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1-07 13:3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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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혁 기자]신진영 천안시 미래연구원장(51.단국대 천안캠퍼스 공공관리학과 초빙교수)이 자유한국당 천안시 을 지역구 조직위원장 공모에 출사표를 던졌다.

신진영 원장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사고당협이었던 자유한국당 천안시 을 당협을 반듯하게 세워 지역당원들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다가오는 지방선거에 승전보를 울릴 당협위원장이 되겠다”면서 출마의 포부를 밝혔다.

자유한국당 천안시 을 당협은 오랫동안 당협위원장이 공석이었다. 특히 지난해 12월 발표된 자유한국당 당무감사 결과 당협위원장 교체 대상지역으로 발표된 바 있다.

신 원장은 출마선언문에서, “보수가 바로서서 지역발전을 이끌어가야 한다는 당원과 지역민들의 절실한 바람으로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면서, “’진심의 정치‘ ’현장 정치‘ ’젊은 정치‘의 선봉에 서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그는 당협 운영과제로 ▲전통 보수 지지층 복원, ▲취약계층 보강 및 외연 확장, ▲직능단체 확대 및 당협 조직 활성화, ▲지방선거 대비 후보 경쟁력 강화를 들었다.

전통 보수 지지층 복원을 위해서는 “구체적으로 보훈단체, 노인회, 마을회관 및 지역의 각종 모임을 찾아가 지역사회와 유대감을 강화하는 한편 탈당한 당원들을 적극적으로 찾아 보수 지지를 되살리고, 취약계층 보강을 위해서는 청년층 및 젊은 주부층과 소통하며 맞춤형 공약을 개발하여 지지를 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당원들 간의 SNS 소통을 확대하고 조직구성 현실화, 주기적인 당원교육을 통해 당협 조직을 활성화하고, 지방선거 후보자 선출에 있어 당협공천심사위원회를 두는 등 절차와 방법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하고 참신한 인재영입에 직접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 원장은 “천안 단국대를 다니며 25년을 천안에서 산 천안사람으로서, 그 동안 천안의 성장과 삶의 궤적을 함께 하며 지역 발전을 위해 많은 고민을 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충남도지사 비서실장, 국회의원 보좌관을 역임하면서, 국비확보, 공모사업 천안유치에 막후 역할을 해 왔고, 수천여건에 달하는 지역현안과 민원 등을 다뤄 온 경험을 본인의 강점으로 들었다.

그는 또한 “오랫동안 당협이 와해되어 온 상황에서, 하루 속히 당원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지역과 중앙의 매개체 역할을 할 조직위원장이 절실하다”면서, “기존 정치인들과 차별되는 참신한 인물이자 10여 년간 쌓아온 풍부한 도정과 의정경험, 폭넓은 중앙인맥을 두루 갖춘 본인이 이에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단국대 행정학 박사 출신인 신 원장은 이완구 前충남지사 비서실장과 김제식.박찬우 의원 보좌관을 역임하고, 현재 여의도연구원 지방자치분과 부위원장, 자유한국당 충남도당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도정.의정 전반을 아우르면서 지역현안 해결에 앞장서 왔다는 평이다.

앞서 신 원장은 지난해 12월 22일 ‘천안시 미래연구원’ 원장으로 취임한 바 있다. 천안시 미래연구원은 천안의 미래 성장전략과 중장기 발전계획 연구 및 정책마련이라는 취지로 출범됐다. 지역대학 교수진들과 천안시 고위공직자 출신 행정전문가들로 구성된 연구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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