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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1-07 09:4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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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장성군

[서찬호 기자]전남 장성군이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이 2018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된다.

군 관계자는 보건소 의료진들이 모바일 기기를 통해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돕는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을 2017년에 이어 2018년에도 주민 60명을 대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은 국가 건강검진 결과에서 혈압과 공복혈당, 복부둘레,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등 건강위험요인이 나타난 주민을 대상으로 의사, 간호사, 영양사 등 전문 인력이 모바일을 통해 일상생활의 건강을 관리해 주는 신개념 의료서비스다.

장성군보건소는 지난해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추진한 농어촌형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대상 지역으로 선정돼 공중보건의, 간호사, 영양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의료진이 주민 60명을 대상으로 헬스케어사업을 벌였다.

의료진은 대상자들에게 모바일 앱과 연동되는 활동량계도 제공하고, 메시지나 개별 연락을 통해 헬스케어에 참여토록 독려하고, 식습관 및 운동 등을 통한 일상생활 속 건강관리 팁을 꾸준히 권했다. 그 결과 대부분의 참가자가 건강행태는 1개 이상 개선되고 건강위험요인을 1개 이상 감소하는 것으로 나오는 등 큰 개선 효과를 보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총 60명의 대상자들이 참여해 59명이 헬스케어사업을 완료했고 만족도 또한 매우 높게 나왔다”면서, “일상생활 속에서 손쉽게 건강 수치를 확인할 수 있고 유용한 건강관리 방법들을 상세히 알려준 것이 좋은 반응을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

조미숙 보건소장은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은 손안의 모바일을 통해 건강을 체크하고 전문 의료진의 상담까지 받을 수 있어 건강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는 아주 유용한 의료서비스가 될 것”이라면서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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