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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2-29 22:5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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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장수군

[이병익 기자]전북 장수군 신흥중학교(교장 김동수)는 ‘제 1회 이삭빛 시인과 함께하는 시낭송 축제’를 문화만세 노상근 회장이자 시활동가(장수고 교장)를 비롯한 신흥중학교 학생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흥 중학교 강당에서 이삭빛시인의 ‘꽃처럼 꿈을 꾸어라’라는 특강으로 백종현교사가 진행을 맡아 지난 28일 개최했다.

이날 학생들의 시낭송 대회에서는 최자윤, 채원학생이 사회를 맡았고, 축하 시로 최명숙 교사가 윤동주시인의 별헤는 밤과 이대홍교사가 김종길시인의 성탄제를 낭송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한 시낭송대회 본선에 참석한 9명의 학생 전원이 수상했다. 처음 축제를 시작했고, 시낭송를 통해 자존감과 자신감, 인성교육을 위한 목적으로 격려를 해주자는 취지에서 학생의 강점을 고려해 전원수상을 했다고 밝혔다.

수상에는 ▲마음울림상에 문채원, 장표귀, 강민수, 이한승 ▲예쁜목소리상에 도희진, 한석희, 김재영, 윤예진 ▲큰목소리상에 박희진을 선정, 수상했다.

이 대회에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이시인은 올해 환경대청상대상에서 시낭가로서 전북일보사장표창을 받았다. 또한 시사투데이에서 주관한 문화예술부문 대상을 수상한 시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 시인은 “시낭송을 통해 자신감과 아름다운 심성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꽃과 시처럼 향기로운 삶의 주인공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축제에 초청된 이 시인은 ‘꽃처럼 꿈을 꾸어라’라는 주제로 이 시인이 직접 쓴 시 ‘가슴으로 만난 사람은 모두 꽃이다’와 ‘우분트’ 등을 낭송하면서 대화형식으로 특강을 해 학생들에게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특별출연한 노상근시활동가는 신흥중학교에서 근무한 교사로서 이삭빛시인과 함께 콜라보로 낭송해 축제를 더욱 빛나게 했다는 평이다.

김동수 교장은 “소통과 공감의 학교문화 조성,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 스승존중 풍토조성으로 학생이 즐겁고, 학부모가 만족하며, 교사가 보람을 느끼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축제를 개최한 만큼 시낭송을 통해 학생들의 성장에 따뜻한 씨앗이 심어졌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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