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제천시
[김남식 기자]충북 제천시는 올 한해 시정을 빛낸 10대 성과를 선정, 발표했다.
10대 성과는 2017년 한 해 동안 시정 모든 분야에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시민의 관심이 많았던 분야에 대해 시 산하 전부서 직원의 의견 수렴과 간부회의를 거쳐 선정됐다.
10대 성과 중 그 첫째는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성공 개최’이다. 2010년 이후 7년 만에 열린 이번 엑스포는 목표관람객 80만 명을 훨씬 넘는 110만 명이 방문했고, 3561명의 바이어 유치와 약 296억 원의 거래실적(수출 약 232억 원)을 체결하는 등 산업엑스포로서의 큰 성과를 거뒀다.
둘째, ‘제56회 충청북도 도민체육대회 성공 개최’로, 제천시가 개최한 이번 체육대회는 충청북도 체육발전과 한방엑스포 홍보에 기여함은 물론 162만 충북도민의 화합을 이뤄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또한 제천시는 이번 대회에서 종합 2위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사진제공/제천시
셋째, ‘동서고속도로 제천~영월 구간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 반영’이다. 국토교통부 고속도로 건설 5개년(2016~2020년) 계획에 제천~영월(30.8km) 구간이 반영됨에 따라 평택~삼척 간 동서고속도로 조기 완공에 대한 청신호가 켜졌다.
넷째, ‘청전지구 우수저류시설 준공 및 시민공원 개장’으로, 지난 5월 25일 충북 최초의 방재형 근린공원 조성으로 빗물의 활용과 피해예방은 물론 시민들에게 도심 속 휴식공간을 제공했다.
다섯째, ‘동현육교 철거 등 친환경 신도로 조성’으로, 태백선 이설에 따른 동현육교 철거와 육교 주변 위험도로 구조를 개선해 제천 동부권 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어 화산교~태양상사 간 도로 확장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했다.
여섯째, ‘제천어울림체육센터 등 시민 복지 시설 확충’이다. 4월 1일 제천어울림체육센터 개관, 5월 11일 키즈라이브러리카페 조성, 11월 18일 장락 청소년문화의 집 개관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시민 복지 시설을 대폭 확충했다.
일곱째, ‘시민 참여형 산책로.휴식공간 시민의 푸른 길 완공’으로, 지난 12월 13일 시민이 함께 만든 복합 커뮤니티 생태길로 도심과 의림지를 잇는 ‘시민의 푸른길’이 완공됐다. 시민의 여가생활 공간 제공과 함께 의림지의 역사성을 한층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사진제공/제천시
여덟째, ‘제천 예술의 전당 건립 사업비(도비) 200억 원 확보’. 구 동명초등학교 부지에 1200석 규모의 제천예술의 전당 건립을 위해 사업비 절반에 해당하는 도비 200억 원을 확보하고, 행정안전부로부터 중앙투자심사 승인을 받아 사업추진의 탄력을 받게 됐다.
아홉째, ‘제천 천연물산업 종합단지 조성사업 대선공약 선정’[이다. 천연물산업 종합단지 조성사업은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따라 공약에 반영됐고, 2019년부터 제3산업단지 내 10만㎡규모로 총사업비 3,000억 원을 투입해 천연물관련 산업 연구기관이 집적된 종합단지를 조성한다.
끝으로, 열 번째는 ‘시민참여 확대 및 현장행정 강화를 통한 갈등해소’이다. 시민의 시정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신백초등학교 인도확보, 강저롯데캐슬아파트 협의안 도출, 제천올림픽스포츠센터 직영체제 전환 등 현장 행정 추진으로 시민 불편 사항 및 갈등 해소에 기여했다.
제천시는 “2017년 10대 성과는 신년화두인 ‘사람먼저 행복제천’ 구현을 위해 1천여 공직자와 14만 제천시민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물”이라면서, “새해에도 시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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