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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2-11 04: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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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곤 기바]CGV아트하우스가 테마가 있는 독서클래스 ‘이다혜의 북클럽’ 2017년 마지막 강좌 ‘유리열쇠상 : 추운 나라에서 온 스릴러’를 오는 18일 CGV 씨네 라이브러리(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內)에서 개최한다.

CGV아트하우스 클래스 ‘이다혜의 북클럽’은 고전에서 최신 장르소설까지 아우르면서,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특별한 테마에 대해 엄선된 책들을 통해 깊이 있고 색다른 책 읽기의 경험을 나누는 독서클래스이다. 홀수달은 ‘소설 다시쓰기’, 짝수달은 ‘문학상 수상작 만나기’로 각각 테마를 정해 큐레이션 된 도서를 소개하면서, 연관 영화 및 책 소개, 낭독 등 풍성한 구성으로 진행된다.

세계 주요 문학상 수상작을 조명하는 짝수달을 맞아 12월 ‘이다혜의 북클럽’은 ‘유리열쇠상 : 추운 나라에서 온 스릴러’를 주제로 진행된다. 하드보일드의 거장 대실 해밋의 대표작 [유리 열쇠]에서 유래된 ‘유리열쇠상’은 북유럽 최고의 추리문학상으로, 이다혜 기자가 선정한 12월의 책은 ‘타임’지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는 등 전 세계 33개국에 번역되며 북유럽 스릴러의 매력을 알린 페터 회의 [스밀라의 눈에 대한 감각]과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아마존 종합 판매 1위를 기록한 유럽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 스티그 라르손의 데뷔작이자 유작, ‘밀레니엄 시리즈’의 첫 권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두 편이다. 두 편 모두 영화로도 제작돼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수강신청은 CGV홈페이지 및 모바일앱을 통해 가능하고, 수강료는 1만원이다. 추첨을 통해 이달의 선정도서 [스밀라의 눈에 대한 감각](마음산책刊), [밀레니엄1 –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문학동네刊)을 각각 5명에게 선물한다.

북클럽 강좌를 진행하는 이다혜 북칼럼니스트는 ‘씨네21’ 기자로, 팟캐스트 [이동진의 빨간책방] 고정패널, 소설 리뷰 사이트인 ‘소설리스트’의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여기가 아니면 어디라도][어른이 되어 더 큰 혼란이 시작되었다][영화가 너의 고민을 들어줄거야][책읽기 좋은 날] 등이 있다.

CGV아트하우스 극장팀 박지예 팀장은 “유리열쇠상은 북유럽의 추리소설을 대상으로 하고 있지만 문학적 파급력은 전 세계를 향해있을 만큼 독창성, 완성도 면에서 독보적인 문학상”이라면서, “이번 ‘이다혜의 북클럽’에서는 서로 전혀 다른 개성을 지닌 [스밀라의 눈과 대한 감각][ 밀레니엄1 –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을 통해 유리열쇠상의 매력을 탐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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