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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2-04 13:4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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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고성군

[원신희 기자]경남 고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외숙)는 지난 2일 다문화가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송천참다래 정보화마을과 고성공룡박물관 일원에서 ‘달콤하고 잼 있는 고성기행’을 주제로 한 문화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 가족 구성원들이 고성문화 기행을 통해 지역정서와 역사를 배움으로써 우리 지역에 대한 이해를 돕고 또한 가족 간 협력으로 공동체 의식을 함양키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하일면 송천참다래 마을에서 지역 대표특산물인 참다래를 이용한 잼 만들기, 시골밥상체험, 가마랑을 견학했다. 특히 가마랑 가마터에서 결혼이민여성들이 고성의 음식을 체험하면서 옛 조상의 지혜와 얼이 있는 역사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다인(베트남, 회화면)씨는 “평소 고성 내 다른 지역을 다녀볼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아이들과 함께 고성의 곳곳을 돌아보며 옛 전통과 음식문화를 배울 수 있어 매우 즐거웠다”고 말했다.

이외숙 고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족 구성원이 서로 소통하는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가족의사소통프로그램, 가족문화체험교실, 가족관계향상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다문화 가정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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