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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1-28 18:5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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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김해시

[원신희 기자]경남 김해시(시장 허성곤)와 유니세프한국위원회(사무총장 서대원)는 28일 오후 3시에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100여명의 아동관련 기관, 단체장, 아동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소회의실에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특히, 축하공연으로 은평지역아동센터 25명의 아동들이 꾀꼬리같은 목소리로 ‘아름다운세상과 친구되는 멋진 방법’ 2곡을 선사했다.

UN산하기구 유니세프가 인증하는 아동친화도시는 아동을 권리의 주체로 인식하고 지역사회가 유엔 아동권리협약의 기본정신을 준수해 18세미만의 모든 아동들이 평등하게 생존권.보호권.발달권.참여권 4대 권리를 보호받고 10가지 원칙과 46가지 세부항목을 성실히 준수하는 도시를 말한다.

도내에서는 김해시가 최초로 협약식을 체결하고 아이들을 위해 선재적으로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기 위해서는 최소 2년 반이 소요될 예정이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김해시와 유니세프는 아동권리 보호와 증진을 위한 협력,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필요한 10가지 원칙 시행 지원, 아동권리 전략개발 구축 등 아동과 관련된 모든 권리규정 준수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김해시는 올 6월에 아동친화도시 조성추진 기본계획을 수립해 아동친화도시 전담기구를 구성.운영했고, 10월에는 전국에서 46번째로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에 가입했다.

내년부터는 아동친화도시추진위원회 구성 및 운영,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권리교육을 실시하는 등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 로드맵에 따른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아동.청소년, 시민을 대상으로 아동친화도 조사와 의견 수렴해 주요 사업들을 단계별로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미래의 동력인 아동이 사랑받고 안전해야 가정이 행복하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사회로 발전할 수 있다”면서, “아동이 권리 주체로서 건강한 시민, 사회의 리더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아동이 행복하고 존중받는 도시를 만들어나가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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