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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1-28 16:4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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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기자]검찰이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수수 의혹 수사에 불응하고 있는 최경환 자유한국당 의원에게 재차 출석을 요구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최 의원에게 29일 오전 10시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라고 다시 통보했다.

검찰은 당초 28일 최 의원을 소환하려 했지만, 최 의원 측이 수사 공정성을 문제 삼으면서 거부 의사를 거듭 밝히다가 전날 검찰에 정식으로 불출석 의견을 전달했다.

검찰은 불출석 의사를 전달받은 뒤 곧바로 다음 소환일을 하루 뒤인 29일로 잡았다.

최 의원은 박근혜 정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지내면서 국정원으로부터 특활비 1억 원을 건네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헌수 전 국정원 기획조정실장과 이병기 전 국정원장으로부터 ‘최 의원에게 1억 원을 전달했다’는 취지의 진술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 의원은 이와 관련해 국정원으로부터 일체의 금품을 받은 적이 없다고 혐의를 강력히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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