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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1-26 16:5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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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성 기자]DGB금융그룹은 DGB금융교육센터에서는 이달 3회에 걸쳐 대구 달성군노인복지관(관장 김홍수)에서 어르신 대상 ‘9988 금융교실’을 실시했다.

9988 금융교실은 ‘금융교육을 통해 99세까지 88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이라는 뜻을 담아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은행 업무가 낯설어 쉽게 이용하지 못하거나 전표작성 등이 어려워 은행을 쉽게 이용하지 못하는 분들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다. DGB금융그룹은 올해 8월부터 참여자의 욕구를 반영해 준비한 ‘어르신 맞춤형 금융교육 프로그램’으로 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3일과 16일, 그리고 23일 3회에 걸쳐 실시된 이 교육은 달성군노인복지관의 한글교실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여 어르신 대부분은 배우자나 자녀가 은행이용을 대신해 줬고, 은행이용의 어려움을 느끼면서도 막상 엄두를 내지 못하는 실정이었다.

교육단은 어르신들이 부담 없이 은행을 이용할 수 있는 ‘쉽고 친절한 은행’ 프로그램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1·2회차 교육에서는 기본적인 은행 이용법, 전표 작성법, 은행에서 쓰이는 용어를 게임형식과 함께 한글을 익힐 수 있도록 직접 전표를 작성해 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마지막 3회 차 교육에서는 DGB꿈나무진로직업체험관에서 모의통장을 개설하고 입금과 출금, ATM 이용 등의 금융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어르신들은 “배운 한글을 활용해 은행 교육까지 받을 수 있는 기회로 다음번에는 한결 부담 없이 은행을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금융체험 후 단풍나들이를 겸한 문화체험 활동인 수목원 힐크레스트를 방문해 더욱 즐거웠다”고 말했다.

지역민들의 열린 금융교육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지역대표기업 DGB금융그룹은 지난해 ‘DGB금융교육센터’를 설립해 지역민들에게 금융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아동.청소년 및 금융 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개발 운영해 포항영신중 꿈나무진로직업체험관 초청 ‘Bank Day’, 경북 봉화중 방문 ‘금융 Job-Go 금융캠프’, 다문화가정을 위한 전문 프로그램 ‘가나다 금융교실(가치를 나누는 다문화 금융교육)’ 등을 기획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DGB금융그룹 관계자는 “9988금융교실을 통해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은행이용과 함께 안전한 금융생활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대상별 맞춤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해 많은 지역민들이 금융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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