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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1-24 12:4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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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정 기자](사)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CFDK, 회장 송지오)는 23일 강남미술관(강남구 강남대로 346) 2층에서 ‘2017 한국디자이너패션어워즈’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행사는 (사)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에서 지난 2012년부터 개최해온 ‘CFDK 어워즈’를 국내 최대 권위의 패션디자이너 어워즈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올해부터 그 명칭을 ‘한국 디자이너 패션 어워즈’로 변경했다.

방송인 홍석천의 MC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송지오, 이상봉, 장광효, 신장경, 홍은주, 곽현주, 최철용, 강동준, 장형철, 구연주/최진우, 권문수, 계한희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와 프레스 및 바이어 등 패션관계자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2017 한국디자이너패션어워즈’는 최우수디자이너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우수디자이너상(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신인디자이너상(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장상), 패션모델상(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장상), 패션미디어상(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장상), 패션인플루언서상(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장상), 후원사상 시상 및 2017년 한해 동안 (사)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를 후원해준 후원기업 및 기관에 감사패 전달, 그리고 참석자들간의 네트워킹 시간으로 이어졌다. 특히 2015년 문화체육부장관상 수상자인 곽현주 디자이너의 플로어 패션쇼가 눈길을 끌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으로 수여된‘최우수디자이너상’은, 올해 1회 이상 단독컬렉션을 개최한 디자이너 중, 독립브랜드 운영경력 10년 이상인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프레스 및 바이어에게 추천받아 후보를 선정하고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 임선옥(파츠파츠) 디자이너가 수상했다.

임선옥 디자이너는 “PARTS PARTS 는 zero waste 컨셉트로 사회적 기여를 위한 실천적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이에 뜻깊은 어워즈 수상은 큰 영광이다. 앞으로도 혁신과 실천적 노력을 통해 독보적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올해 신설된 상으로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으로 수여된 ‘우수디자이너상’은 2017년 한해동안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사업에 선정된 디자이너 중 가장 활발한 활동과 우수한 성과를 낸 디자이너를 선정위원회에서 최종 선정, 여성복 부문에 홍혜진(더스튜디오케이) 디자이너와 남성복 부문에 박환성(디엔티도트) 디자이너가 수상했다.

‘신인디자이너상’은 한해 동안 가장 주목받은 신인디자이너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장상으로, 여성복 부문에 김희진(키미제이) 디자이너와 남성복 부문에 하동호(소윙바운더리스) 디자이너가 수상했다.

신인디자이너상은 올 한해 1회 이상 컬렉션을 개최한 디자이너 중에서 독립브랜드 운영 경력 5년 미만인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선정위원회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패션모델상’은 패션디자이너들이 인정하는 최고의 모델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배윤영과 김기범이 수상했다. 이 상은 한해동안 1회 이상 컬렉션 무대에 선 모델을 대상으로 후보를 추천받아, CFDK 이사회에서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패션인플루언서상’은 문화예술 및 방송연예계 등을 대상으로 디자이너들이 선정한, 가장 영향력있는 패션피플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최근 패션, 뷰티, 라이프스타일 등 다방면에서 재능을 발휘하면서 주목받고 있는 파워 인플루언서 기은세가 수상했다.

올해 새로이 신설된‘패션미디어상’은, 디자이너패션산업에 기여한 패션저널리스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W코리아’의 이혜주 편집장이 수상했고, ‘후원사상’은 이번 행사에 후원해준 후원사에서 선정한 디자이너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주식회사 코웨이의 ‘코웨이 FW/SS (Fresh Wear Styling System)상’에는 디자이너 조은애(티백), 미래에셋의 ‘미래에셋벤처디자이너상’에는 디자이너 김수진(소울팟스튜디오)이 수상했다.

(사)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 송지오 회장은 “한국패션디자이너가 개최해오던 ‘CFDK어워즈’를 ‘한국디자이너패션어워즈’로 명칭을 변경하고 새로이 출발하는 이번행사는 특히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디자이너패션포럼’과 함께 개최돼 2017년 한국 패션문화산업의 성과를 결산하고 한해 동안 열심히 달려온 패션디자이너들을 격려하면서 2018년의 더큰 도약을 준비하는 자리로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할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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