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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1-18 17: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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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와이어) 2010년 11월 18일 -- 국립국어원에서는 “초중고 교사들을 위한 국어전문교육과정(2010. 1. 10.~1. 21. 5일씩 2기)”을 개설한다. 올해로 11년째 진행하고 있는 국립국어원의 교사 대상 국어전문교육과정은 매년 신청서 접수 1주일 안에 신청자가 초과되어 접수를 마감할 정도로 전국의 교사들에게 대단한 호응을 얻고 있다.

교사들 어문 규정과 국어 관련 교양을 넓힐 좋은 기회

국립국어원의 교사 대상 국어전문교육과정은 교사들에게 국어 어문 규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생 지도에 필요한 국어 관련 교양을 넓힐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년 여름 방학, 겨울 방학 기간에 국립국어원에서 개설하는 교육 과정이다.

이 과정은 서울시 교육청으로부터 교사 직무 연수 과정으로 지정(1999년)된 후 현재까지 11년간 총 43회를 개최하였고, 이 과정을 수료한 교사는 모두 1,619명(연평균 약 150명)에 이른다. 국립국어원에서는 전국의 초중고교 교사들의 국어 전문성 향상 과정에 대한 뜨거운 교육 수요에 부응하고자 2010학년도 하계 교사 직무 연수(2010년 7월과 8월)부터는 1기에 40명에서 80명으로 정원을 늘려 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

교사 대상 국어전문교육과정의 핵심 과목은 어문 규정과 관련된 과목들이다. 교사들도 자주 막히는 어문 규정에 대해 확고한 이해를 할 수 있도록 ‘한글 맞춤법의 이론과 실제’, ‘띄어쓰기’, ‘표준어 규정’, ‘표준 발음법’, ‘외래어 표기법’,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 등을 익히게 된다. 또한 ‘우리말 다듬기’, ‘문장 바르게 쓰기’ 등의 과목을 통해서는 이해하기 쉽고 문법에 맞게 어휘나 문장을 사용하는 방법을 생각해 보게 된다. 그리고 학교에서 교사들이 많이 작성하는 가정 통신문, 상장 문구 등에 대해 고찰하는 ‘학교 생활문 쓰기’, 청소년과의 바람직한 대화 방법을 알려 주는 ‘청소년과의 대화법’, 바람직한 대화법을 모색해 보는 ‘협력적 의사소통’도 교사들에게는 요긴한 과목이다.

지금까지 교사들이 이 과정을 수료한 소감으로는 ‘평소에 국어를 얼마나 잘못 사용하고 있었는지 인식하게 되는 좋은 기회였다. ’, ‘수업하면서 막혔던 우리말 우리글에 대한 규정을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었다.’, ‘국어에 대한 의식을 일깨워 주고 우리말에 대한 관심을 자극하는 강의였다.’ 등 국어의 올바른 사용에 대해 깨달은 바가 많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었다.

2011년 1월의 교사 대상 국어전문교육과정은 2011년 1월 10일(월)부터 1월 21일(금)까지 2주간에 걸쳐 매주 5일씩 총 2기(기별 정원: 80명)를 비합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신청 기간은 2010년 11월 22일 오전 9시부터 12월 10일 오후 6시까지다. 교육 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국립국어원 누리집(www.korean.go.kr)의 알림마당 - ‘알립니다’ 중 “2010학년도 동계 국어문화학교 교사 직무 연수 운영 계획”을 참조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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