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경산시

[이계성 기자]경북 경산시 드림스타트(시장 최영조)는 지난 15일 가족 간 친밀도를 높이고 가족기능강화를 위한 ‘파워드림패밀리’ 5회차 외식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파워드림패밀리’ 는 가족 간 의사불통, 관계단절로 인한 소원함을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자연스러운 대화의 장을 마련해 건강한 가족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키 위한 것.

이번 5회차 프로그램은 사업 취지에 맞는 대상가족 중 연령도래로 종결을 앞둔 초등학교 6학년 아동 중심으로 행사 전 미리 촬영해둔 가족사진을 전달하면서 중학교 진학을 응원하고, 아동 및 가족의 자존감 향상을 위해 마련했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부모는 “평소 생활에 여유가 없고 사춘기에 접어든 아이와 서먹했는데, 맛있는 음식을 함께 먹으며 아동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면서 많은 대화를 할 수 있어서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경산시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가족모두가 즐겁게 식사하면서 소소한 대화를 나누는 행복한 모습을 보고 “아동 성장에 기반이 되는 ‘가족’이라는 울타리를 튼튼하게 하고, 정서적 교류 및 유대감 형성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