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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1-16 11: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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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함안군

[원신희 기자]경남 함안군은 지난 15일 산인면 입곡군립공원 일원에서 개최된 ‘2017년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산림청이 주최하고 경상남도가 주관한 이날 대회에는 이미라 산림청 산림보호국장, 정한록 경상남도 환경산림국장, 김종화 함안군수 권한대행, 김주석 군의장, 이동명 함안군 산림조합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한 가운데, 전국 시.도를 대표하는 10개 팀과 지방산림관리청 5개 팀 등 총 15개 팀 3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벌였다.

실제 산불발생 상황을 가정한 경연에서는 공무원 1명과 진화대원11명이 한 팀을 이뤄 출발지에서 700m 거리의 담수지까지 펌프, 호스, 도르래, 분배기 등 산불진화기계화시스템을 활용해 진화용수 200리터를 담수용기에 신속하게 공급하는 방식으로 진화실력을 겨뤘다.

이날 대회는 지상진화 역량을 강화하고 산불진화 기계화시스템의 장비와 운영체계의 이해를 제고키 위해 마련돼 지상진화에 대한 기관별 역량비교와 정보교류 기회의 장이 됐다.

김 권한대행은 환영사를 통해 “산불은 무엇보다도 예방활동이 우선이지만, 만약의 산불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태세를 유지하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의 산은 내가 지킨다는 각오를 다지는 계기가 돼 산불재해 없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다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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