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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11-14 16:5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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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1일 최성 고양시장을 대신하여 부인 백은숙 여사가 한일문화교류센터 전석홍(전 국회의원) 고문으로부터 한일문화대상을 대신 수상하는 장면..

시민제일주의 시정운영을 기반으로 지방자치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최성 고양시장이 일본 하코다테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하는 등 활발한 국제교류활동을 인정받아 11일 ‘2011년 한일문화대상(우수지역 교류 부문)’을 수상했다.

‘한일문화대상’은 18년 전통의 권위 있는 시상으로, 올해는 최성 고양시장을 비롯해 배우 신현준-이동욱 등 한류스타와 규마우미오 전 일본방위청 장관-박광순 왕인문화연구소장 등 한일 양국의 교류발전에 기여한 각계 인사 14명이 수상했다.

특히, 최성 고양시장과 쿠도 도시키 일본 하코다테 시장은 자매결연 도시로 이번 ‘2011년 한일문화대상’을 함께 수여했다. 양 도시의 시장은 그동안 정치적 이해관계에 크게 영향을 받아온 한일관계와는 구분되는 새로운 지자체간 상생발전의 노력을 진행 중이어서 크게 주목 받고 있다.

양 도시는 모두 매년 독특하고 인기 있는 글로벌 축제들이 열리고 있다. 고양시의 경우 국제꽃박람회나 호수예술축제 등이 대표적이며, 하코다테시는 오징어축제나 하코다테축제 등이 유명하다. 양 도시는 축제를 통한 교류의 시작으로 문화, 예술, 체육, 의료, 교육 등 다양한 분야로 상호 관심사가 확대 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10월 고양시에서 열렸던 전국체전을 비롯하여 고양국제특산품페스티벌, 고양호수예술축제 등 ‘10월 고양글로벌 문화대축제(GGG)'에도 쿠도 시장과 방문단이 직접 찾아와 1주일간의 일정을 소화했고, 고양국제특산품페스티벌 기간에도 전시부스를 운영하는 등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고 있다.

최성 고양시장은 “지자체간 다양한 국제교류는 신한류 문화예술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고양시의 인지도 향상은 물론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활성화 등 부가가치가 높은 효과들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며 “양국의 불편한 관계 또한, 일본의 양식 있는 지성인들과 평화지향적인 지속적 문화교류를 통해 바로잡아 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최성 시장은 국민의 정부 시절 청와대 행정관을 거쳐 제17대 국회의원을 역임했으며, 행정가로서는 보기 드물게 세계3대 인명사전 중 2곳에 게재 되어 있고, 지난 9월에는 ‘2011 대한민국 경제리더 대상’에서 공공 글로벌 경영 부문 대상을 기초자치단체장으로서 처음으로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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