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7-11-15 14:58:24
기사수정

[이계성 기자]DGB대구은행은 15일 바젤기준 필라2 대응을 위해 리스크관리 전반을 점검하고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최근 필라2 점검, 위기상황분석 선진화 및 적합성검증 강화를 위해 추진한 ‘필라2 및 위기상황분석 선진화’ 프로젝트를 종료한 것에 따른 것으로, DGB대구은행은 내부승인을 거쳐 내년 1월부터 개선된 리스크관리 업무를 시행할 예정이다.

글로벌 금융규제인 바젤기준은 필라1, 필라2, 필라3로 구분된다. 필라1은 국제결제은행 기준 자기자본규제이고, 필라2는 각국 감독당국이 은행의 리스크관리실태를 점검하고 결과에 따라 추가자본을 부과하는 제도다.

금융감독원은 2016년부터 필라2를 도입해 은행별 리스크관리실태평가에 따른 평가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3등급 0단계 이하일 경우 추가자본 부과, 리스크관리 개선협약 등을 추진한다.

DGB대구은행은 선진화 프로젝트 종료에 따라 ‘리스크 통제구조’ ‘자본적정성 관리’ ‘리스크관리규정’ 등을 개선하고, ‘리스크관리기준서’ 를 도입해 선진은행 수준의 관리체계를 갖추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위기상황에 대한 정교한 분석으로 위기 대응력을 높이는 한편, 리스크관리 활동에 대한 적합성검증의 범위를 확대하고 방법론을 개선했다.

박명흠 리스크관리본부 부행장은 “DGB대구은행의 바젤기준 필라2 대응은 지방은행 중 최고 수준”이라면서, “이번 내부점검 및 개선으로 개선 사항을 상당부분 해결한 바, DGB대구은행의 대외신인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할용해주세요.

http://hangg.co.kr/news/view.php?idx=3525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리스트페이지_R001
최신뉴스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R003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