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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1-12 21:4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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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단양군

[김남식 기자]‘단양문학 제29집 출간기념회’가 지난 9일 단양관광호텔 2층에서 개최됐다.

한국문인협회 단양지부(지부장 김미정)가 주관한 이번 기념회에는 류한우 단양군수, 조선희 단양군의장, 단양문예인 등 총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단양군 적성면 금수산 소리패의 공연을 시작으로 문을 열었다. ‘금수산소리패’는 적성면 주민자치위원회 학습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금수산마을연구회의 소리모임이다. 나이가 60∼90대로 이뤄진 이들은 오태동 단장을 필두로 장구와 북에 반주를 맞춰가며 소리 공연을 펼쳤다.

이어 이예숙(시인)씨가 정완연 시인의 ‘고향생각’, 장수정(수필가)씨가 한범희 작가의 수필 ‘금굴과 대화’를 각각 낭독했다. 또 최성옥 씨 외 4인의 색소폰 공연과 시인 백여산 씨의 노래로 11월의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김미정 지부장은 “책 발간에 도움을 주신 단양예총 회장님을 비롯해 고문, 자문위원, 회원들, 단양군청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단양문학회가 화합과 단결로 좋은 글을 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류한우 단양군수는 축사에서 “매해 꾸준한 창작활동으로 올해도 단양문학 제29집이 발간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문학집이 나오기까지 노력해 온 문인협회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문학회는 지난 9월 새로 취임한 김미정 지부장을 필두로 현재 30여명의 회원들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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