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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1-02 07: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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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산 기자]감귤 수확철에 접어들면서 기존 생과를 출하.판매하는 1차산업 중심의 감귤산업이 주민중심의 문화이벤트로 접목돼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오는 4일 서귀포시 하효마을 에서 ‘가을, 귤빛으로 물들다’라는 주제로 감귤 문화 융복합 이벤트를 개최한다.

‘서귀포시 감귤 융복합 산업지구 조성사업’으로 서귀포시가 주관하고 제주관광공사와 제주테크노파크가 참여하는 ‘감귤 융복합 6차산업 지구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제주 감귤 산업의 6차산업화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5월(감귤꽃이 피는 ’오월의 귤꽃소풍‘)과 8월(여름철 ’핫 썸머 귤(Hot Summer)')에도 감귤 문화 융복합 이벤트를 주민 주도로 기획.진행했다. 가을과 겨울에 국한된 감귤 이미지를 봄, 여름까지 확장시켜 사계절 제주여행에서 즐길 수 있는 핵심 콘텐츠로서 감귤의 이미지를 활용해, 도민과 관광객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고 평가받고 있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의 가을여행주간(10.25~11.5)과 연계해 가을의 정취를 느껴보기 위해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과 도민을 대상으로 감귤 소재의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감귤 융복합 이벤트는 지역주민과 함께 감귤 6차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감귤과 문화, 놀이, 공연 등을 결합하여 기획된 것”이라면서, “향후에도 주민주도의 지역관광 콘텐츠가 지속적으로 발굴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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