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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0-30 18: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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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고창군

[이병익 기자](재)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이사장 박우정 고창군수)가 ‘2017 연구소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30일 동리국악당에서 열린 성과보고회는 박우정 군수, 이경신 고창군의회 부의장, 이호근 도의원, 군의원, 전북대학교병원 임상시험센터 채수완 센터장, 사업을 같이 진행하신 전남대 신말식 교수 등 대학과 연구기관, 농업인과 식품가공업체 대표, 군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재)베리&바이오연구소를 군민들에게 불리기 쉽도록 ‘고창식품연구소’라는 약칭을 사용할 것을 알리고, 지난해 제안됐던 의견들이 수렴돼 복분자를 비롯한 각종 베리류와 풍천장어와 함께 수박과 멜론 등을 포함하는 고창군 농수축산물의 소재화를 통해 추진돼 온 연구결과물들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연구소는 사전 전시를 통해 8건의 연구소 제품개발 지원사업, 3건의 향토건강식품명품화사업, 5건의 베리굿소스산업육성사업, 5건의 복분자.장어 푸드테라피사업과 9건의 연구회 사업 관련 제품들을 비롯해 연구소에서 개발해 공동가공센터에서 생산한 19건의 ODM(제조업자 개발생산) 제품들을 포함, 총 49건의 연구성과를 전시했다.

또한 연구소는 중국 산동성 위해시에 있는 롯데백화점에 연구소에서 개발한 우수식품을 출시하고 이와 함께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인 타오바오 온라인몰에 9개 업체의 연구소 개발 제품을 입점시킨 명진무역 이종윤 대표가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또한 연구소가 개발해 상품화한 ODM(제조업자 개발생산) 업체들 중 (영)홍삼베리(대표 유금호)와 하하네 상콤딸기(대표 김봉주, 이소연)는 지역 내 농업인들 혹은 군민들이 연구소를 활용하여 사업화에 성공한 사례로 대표들이 직접 참여해 발표를 했다.

연구소는 이날 앞으로도 군민들이 연구소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2018년도에 수행하는 국책사업 대한 설명과 농업인 및 식품기업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공모과제와 지원사업에 대해 안내하고, 공동가공센터를 활용한 ODM 제품 생산이 활성화되도록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우정 고창군수는 “지난해에 이어 올 한해도 군민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참여로 연구소 성과보고회가 성황리에 끝마친 만큼 앞으로도 우리 연구원들은 고창군민의 소망을 받들어 고창군 특화 농수축산물의 식품소재 활성화를 통해 농산물의 6차산업화로 농업의 부가가치를 향상시켜 가겠다”면서, “연구소는 앞으로도 농가소득과 가공업체 매출증대를 이뤄 군민들의 호응을 얻고 식품산업의 발전을 체감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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