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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0-24 22:3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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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대전시

[하선빈 기자]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엑스포시민광장과 한빛탑광장 등 일원에서 개최된 2017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이 막을 내렸다.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이번 행사에 129개 기관이 참여해 323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22만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역대 사이언스페스티벌 중 프로그램 수와 일 평균 관람객 수에서 최고를 기록했다.

시는 이번 사이언스페스티벌을 지난 2000년 제1회가 시작된 이래 20회째가 되는, 사람으로 치면 성년의 나이에 해당되는 행사로 몇 가지 중요한 의미를 부여했다.

먼저, 주제전시관에 VR(가상현실), IoT(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로봇, 3D프린터 등 대덕특구의 첨단기술을 대거 선보이면서 대전이 ‘4차 산업혁명 특별시’의 위상과 육성 의지를 대내외에 나타냈다.

또, 시민 참여를 최대한 확대한 참여형.융합형 축제로, 개막식을 시민과 함께하는 이벤트와 케이크 나눔 행사로 연출했고, 노벨과학영재페스티벌, 수학체험한마당, 과학동호외 체험, 디쿠페스티벌, X-STEM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대폭 보강했다.

이와 함께 대전시교육청의 수학체험한마당, 국립중앙과학관의 사이언스데이, 대전시의 청춘예찬프라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워터업홀로그램쇼 등 여러 유관기관 행사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면서 지난해 대비 전체 관람객의 수가 30%가량 늘어났다.

이외에도 시는 행사기간 중 외지인들의 유입을 위해 한 달 전부터 KTX 전 노선에 광고를 실시하고, 서울역, 부산역 등 전국 주요역사에 홍보전단을 비치하는 한편 사이언스관광열차, 시티투어, 대덕특구 탐방투어 등과도 연계하면서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는 등 대외 홍보마케팅을 대폭 강화했다.

끝으로 역대 축제에서 거론된 어린이 위주 프로그램과 먹거리 부족 문제를 보완키 위해 청년들이 운영하는 공방, 플리마켓, 푸드트럭 등을 배치햇고, 야간 즐길거리를 위해 워터업홀로그램쇼와 과학영화 상영 등을 도입하면서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권선택 시장은 2017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을 마치고 “우리시는 사이언스페스티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연초부터 추진위원회를 가동하는 등 1년 내내 준비를 해 왔다”면서, “내년에는 더욱 내실있고 알차게 준비해 세계적인 과학축제로 거듭 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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