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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0-23 03: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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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민기 기자]한국금융연수원(원장 조영제)은 미국내 최대 한인은행인 Bank of Hope의 부장 및 지점장 90명을 대상으로 리더십 강화를 위한 연수를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미국 LA 현지에서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지난해 10월 한국금융연수원과 Bank of Hope 간에 상호 교육사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된 이후 실시한 첫번째 연수로서 성공적인 조직관리와 성과창출의 극대화를 위해 부장 및 지점장들이 갖춰야 할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코칭스킬’등의 능력 향상을 위한 목적으로 개설됐다.

이번 연수와 관련, Bank of Hope의 Kevin Kim 행장은 “은행의 규모가 미국 전역에 걸쳐 65개 점포로 확대됨에 따라 직원들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업무성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조직내 소통과 직원들의 인성교육을 강화할 필요가 있어 이번 연수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서는 특히 조영제 원장이 ‘한민족의 DNA와 영업전략’에 관한 주제로 특별강의를 했다.

조 원장은 “다양한 민족, 문화 등이 혼재한 미국시장에서 한인은행들이 영업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한민족 특유의 근성과 장점을 긍정적으로 활용할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하다”면서, “해외에서 외롭게 성장하고 있는 한인들이 우리 민족 특유의 ‘하면 된다(can do)’의 정신으로 뭉쳐 영향력을 넓힌다면 제2의 유태인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금융연수원은 조영제 원장 취임 이후 글로벌 금융교육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Big Data Analytics: Machine Learning’등 해외 금융회사 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영문콘텐츠를 만들어 보급하고 있다. 또한 고품질의 연수 콘텐츠를 개발하고 우수 강사진을 확보하는 등 글로벌 연수를 강화키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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