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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0-23 02:3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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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정 기자]클래식 음악을 통해 대중과 깊이 있는 소통을 하고 예술을 통해 삶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는 노블아트오페라단(단장 신선섭)은 정통성과 예술성, 대중성이 공존하는 공연을 기획한다.

우리가곡과 민요로 구성된 자선음악회 ‘제8회 아름다운우리노래’가 바로 그 것.

이번 자선음악회 ‘제8회 아름다운우리노래’는 아름다운 우리 가곡과 민요의 감동을 나누고 우리 사회에 ‘나눔’ 문화의 확산을 이끄는 화합의 자리로 관객들과 함께 하기위해 마련한 것.

정통 오페라와 대형 콘서트 등을 기획하면서 민간 오페라단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노블아트오페라단의 신선섭 단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즐겨야 할 문화와 예술 분야에서 소외되고 있는 우리의 이웃들을 초청해여 문화적 예술적 공감의 시간을 갖는 것이 음악인들로서 감당해야 할 몫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 단장은 이어 “이번 공연으로 벌써 8회를 맞고 있는 ‘아름다운 우리노래’는 일반 관객들도 외국 문화와 국적 불명의 음악에 밀려 그동안 잊고 지냈던 우리의 시와 문학, 가락과 장단에 흠뻑 취해 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면서, “사회와 이웃에 대한 관심과 책임을 가질 수 있는 특별한 음악회”라고 자신했다.

공연 형태 역시 기존의 일반적인 성악 공연 형식을 탈피해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우리 가곡과 민요를 새롭게 편곡해 서곡, 독창, 중창 등의 형식으로 선보이면서 관객의 흥미를 더욱 유발 시키는데 주안점을 뒀다.

지휘는 정통적 예술성 안에 서민적이고 대중적인 음악성을 조화시키는 최선용이 맡았고, 연출은 오페라, 뮤지컬 등 다양한 공연 연출로 활약하고 있는 김숙영이 맡는다. 또 국악인 남상일과 국내 최정상의 성악가 소프라노 백유진, 김수연, 김신혜, 테너 박기천, 조용갑, 바리톤 오동규, 성악앙상블 라클라쎄, 서울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함께 한다.

한편, 이번 공연은 여러 단체와 기업의 후원과 협찬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기초 생활수급대상자,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 노동자, 독거노인들은 무료 초청된다. 특히 공연 수익금의 일부는 자선단체에 기부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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