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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0-20 17:4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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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보성군

[서찬호 기자]차와 소리의 본고장인 보성에서 제20회 서편제 보성소리축제가 판소리 유네스코 무형유산등록 14주년을 기념하면서, 20일 강산 박유전 선생 추모제 및 국민대통합 아리랑 공연을 시작으로 3일간 개최된다.

‘서편제의 비조 강산 박유전 선생 추모제’는 회천면 영천리에 위치한 판소리성지에서 20일 유네스코판소리보존회 주관으로 열렸다.

강산 박유전(1835-1906) 선생은 서편제와 강산제를 창제해 수많은 명창들을 길러내 오늘날 보성소리의 기틀을 마련했다. 고종임금과 흥선대원군 앞에서 판소리를 불러 극찬을 받은 대명창이다.

사진제공/보성군

국민대통합 아리랑공연은 다향체육관에서 이날 오후 4시에 열렸다. 서민들의 삶의 애환이 담긴 다양한 아리랑이 한데 어우러지는 국민대통합 아리랑공연은 아리랑을 부르는 입은 다르지만 아리랑을 통해 하나가 된다는 의미의 ‘이구동성 아리랑’을 주제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보성군은 소리의 본고장으로서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판소리 문화의 창달과 계승․발전은 물론 보성소리의 세계화에도 만전을 기울이겠다”면서, “서편제 보성소리축제의 성공적인 운영과 공연 활성화를 위해 많은 군민과 판소리 애호가들의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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