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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0-19 12: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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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천안시

[전주혁 기자]충남 천안시는 영구문서의 부족한 수용 공간과 시설 한계를 극복하고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문서 시스템 구축을 위해 1억8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320㎡ 규모의 영구문서고 확장공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확장공사는 공동주택, 공장 인.허가, 산림개발 등과 관련한 각종 문서량의 증가로 30년 이상 중요 문서를 보관하고 있는 시청 지하1층에 설치된 문서고가 포화상태에 이르면서 실시하게 됐다.

신설된 영구문서고는 기존 문서고와 연접된 창고에 ‘기록관의 시설.장비 및 환경기준’에 부합하는 항온항습기, 청정소화가스, 이동식 서가 등 최적화된 보존환경 기반 구축을 통해 980㎡ 규모 약 20만권의 문서를 보관할 수 있는 규모이다.

이번 공사를 통해 그동안 문서고 포화로 이관 보류됐던 각 부서의 문서를 이관 받아 사무공간 협소로 몸살을 앓고 있는 직원들에게 행정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각 구청, 사업소 등에 보관된 영구문서로서 보존가치가 높은 문서에 대한 적극적인 이관을 추진으로 영구 보존 기록물에 대한 통합, 체계적 기록 관리를 추진한다.

이종기 행정지원과장은 “행정자료는 시정의 책임성과 투명성, 시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한 귀중한 자료로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관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면서, “기록관리에 대한 시각은 단순 공문서 보존 위주의 차원에서 ‘기록물 지식의 자원화’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변화하고 있으므로 앞으로 우리시에 적합한 기록관리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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