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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0-15 10: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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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속초시

[이해승 기자]강원도 속초시는 지난 13일 설악로데오거리에서 화려한 거리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개최한 제52회 설악문화제가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뜨거운 호응속에 마쳤다.

‘50년 설악의 매력으로, 100년 축제의 설렘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진 속초시의 대표적인 문화관광축제 ‘제52회 설악문화제’는 다양한 공연, 전시,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수많은 인파가 축제장을 방문해 호황을 누렸다.

거리페스티벌의 메인행사인 거리퍼레이드에는 공개모집을 통해 모집된 시민퍼레이드단과 전문 공연단 및 해외 초청 공연단의 화려한 퍼레이드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감동을 느끼게 하면서 단연 인기를 끌었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저녁시간에도 축제를 즐기고 싶어하는 방문객들에게 볼거리 제공을 위해 시민문화상 시상식 및 축하공연, 버스킹공연, 청소년 축제 ‘발악’ 등이 펼쳐졌다.

사진제공/속초시

특히, 청소년 축제 ‘발악’은 속초의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들의 넘치는 끼와 열정을 느낄 수 있는 무대가 돼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설악문화제와 연계해 진행된 ‘왁자지껄 전통시장 마케팅 행사’에서는 관광객과 상인이 함께하는 장기자랑이 많은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전통시장의 인기 메뉴인 닭강정, 오징어 순대, 전병 만들기 체험부스에도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이와 함께 동대항으로 진행된 오징어 할복대회, 전통 떡매치기 대회, 줄다리기 대회가 펼쳐져 시민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한마당 축제가 됐다.

속초시 관계자는 “제52회 설악문화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힘써주신 속초축제위원회, 축제기간 내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축제를 도운 자원봉사자, 높은 관심을 보여준 시민, 관광객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되는 문화관광 축제로 매년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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