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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0-15 09: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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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양구군

[이해승 기자]지난 12일부터 시작된 제33회 양록제가 3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14일폐막됐다.

1일차에는 양록제례와 타종식, 체육종목별 예선 및 결승, 제11회 양구문화예술축제, 제2회 소양강댐관리단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음악회 등이 열렸다.

2일차에는 양록제 프로그램 가운데 최대 행사인 ‘금강산 가는 옛길 걷기대회’가 열려 3천여 명이 민통선 내 두타연 코스를 트래킹하면서 초가을의 풍광을 즐겼고, 걷기대회 후 열린 경품추첨 행사에서는 진미경(57세, 양구읍 하리) 씨가 암소 1마리에 당첨되는 등 500여 점의 경품이 주인을 찾아갔다.

이어 2일차 저녁에는 제등행진과 군민노래자랑, 김태우 등 인기가수가 초청된 라디오 특집 공개방송, 불꽃놀이 등이 열렸다.

사진제공/양구군

3일차에는 가장행렬과 개회식, 민속(농악, 줄다리기, 씨름, 팔씨름, 힘자랑, 청춘장기, 짚신삼기, 닭싸움, 제기차기, 지게타고 달리기, 장애인 투호경기, 굴렁쇠 굴리기) 및 체육(단체 줄넘기, 족구, 념녀 혼성 400m 계주, 육상 100m, 5㎞ 단축 마라톤, 한마음 화합 800m 계주, 축구 결승, 한궁, 3인4각) 경기, 농.특산물 품평회, 출향군민 투호놀이, 다문화가족 고국문화 체험, 폐회식 등이 열렸다.

개회식에서는 헬기 축하비행과 헬기레펠 및 패스트 로프, 제1야전군사령부의 의장대 시범 및 태권도 시범, 양구백자생업놀이 시연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양록제는 군민노래자랑(읍면 대항)과 농·특산물 품평회, 민속경기, 체육경기 등으로 종목을 나눠 읍면별로 획득한 점수을 최종 집계해 폐회식에서 종합우승을 가린다. 종합우승은 총 1505점을 획득한 방산면이 차지했다. 지난해 양구읍과 공동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2연패를 달성했고, 남면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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