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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0-03 13: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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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정 기자]세종문화회관(사장 이승엽)은 세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의 젊은 음악가들과 더욱 확산되고 견고해진 클래식 관객을 위한 기획 공연 ‘클래식 제너레이션(Classic Generation)’을 세종 체임버홀 무대에서 공연한다.

‘클래식 제너레이션’은 연간 총 4회 공연으로 구성됐다. 지난 3월 17일 더블베이시스트 성민제, 7월 28일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와 함께 무대를 꾸몄고 오는 13일에는 그 세 번 째 무대를 테너 박지민과 함께 선보인다.
테너 박지민은 정명훈, 조수미, 김선욱과 함께 세계 최대 클래식 매니지먼트 아스코나스 홀트 소속으로 영국과 호주 등에서 주역으로 활약, 최근 세계 무대를 장악하고 있는 한국의 젊은 성악가이다.

영국 로얄 오페라하우스가 주목하고 있는 스타로,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라보엠’ 로돌포역으로 전세계에 DVD를 출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무대에서는 뮤지컬 ‘헤드윅’과 ‘스프링 어웨이크닝’ 등을 연출한 김민정과 함께 오페라 아리아부터 슈트라우스 가곡, 한국 가곡의 아름다움을 독특한 방식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공연은 5개의 장면으로 구성, 올 가을부터 2018년 가을까지의 다섯 계절을 노래한다. 테너 박지민의 오페라 가수다운 면모를 자랑할 수 있는 무대로 매력있는 미성과 희극적인 연기력 모두를 기대해도 좋다.

스트라빈스키 ‘난봉꾼의 행각’, 마스네 마농 ‘눈을 감았을 때’, 번스타인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수록곡 ‘마리아’, 슈트라우스 ‘내 사랑을 안고’ ‘헌정’, 이원주 ‘연’, 윤학준 ‘마중’ 등으로 테너 박지민의 다양한 레퍼토리를 한 무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차세대 피아니스트로 주목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김재원과 하모니카 연주자 박종성이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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