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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0-03 10:3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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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충청북도

[김남식 기자]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가 반환점을 돌아 80만 명 관람객을 향해 쾌속 질주를 하고 있는 속에 엑스포 무료체험장에 톡톡튀는 얼굴의 외국인 4인방의 이색 체험장(한글로 써 주면 여러 나라의 말로 손멋글씨를 써줌)으로 인해 활력 넘치는 글로벌 축제의 장이 되고 있다.

4인방은 세라(Sara,러시아), 드미트리(Dmitry,러시아), 조나나(Zorara,프랑스), 샘(Sam,미국)으로 충북 제천에는 처음 오게 됐고 개막 후 줄 곳 ‘손 멋 글씨’ 체험부스를 운영하면서도 피곤한 기색도 없이 늘 환한 미소로 관람객을 맞고 있다.

이들을 이곳까지 오게 한데는 25년간 미국에서 살다가 귀국해 제천봉양읍에 터를 잡은 조미경(미당갤러리&카페 대표)씨의 초대로 이뤄졌다.

조 씨는 제천이 고향으로 캐나다에 살던 당시 한국에서 국제대학원에 다니던 딸의 친구들이 바로 외국인 교환학생 신분으로 공부하던 4인방으로 조 씨와도 만나게 돼 알고 지내던 터에 조 씨는 한국에서 각각 대학원생과 교수로 생활해 오고 있는 4인방을 한방엑스포 체험을 권유하게 되어 참가하게 됐다.

러시아에서 온 드미트리는 “제천의 사과와 막걸리, 된장찌개가 넘 맛있었고 전통놀이 중에 투호놀이가 좋았고 보조무대에서 공연도 볼 수 있어 넘 즐거웠다”고 말했다.

한편, 조미경 씨는 아름다운 고향 제천에서 열리는 엑스포로 인해 인상 깊었고 이와 함께 젊은 외국인 학생들에게 한국의 맛과 멋을 알려주는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음을 전했다. 현재 화가와 시인으로써 왕성한 문화활동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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