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7-09-23 17:24:28
기사수정

사진제공/논산시

[전주혁 기자]충남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23일 공설운동장에서 (사)대한노인회논산시지회(회장 박희성) 주관으로 효 사상 전파와 경로효친 분위기 확산을 위한 제21회 노인의 날 행사와 함께 ‘효(孝) 도시 선포식’을 개최했다.

‘효(孝) 도시 선포식’은 논산시와 논산시민들의 혼과 삶속에 면면히 뿌리내리고 있는 ‘효’의 가치를 새롭게 다짐하고, 어르신이 건강하고, 어르신이 존경받고, 어르신이 자립하는 ‘새로운 어르신 시대’를 실천키 위해 마련했다.

이날 △어르신들을 위한 생활환경 기반 조성 △건강증진 △활력있는 노년을 위한 문화.평생교육.지역사회활동 △소득창출 위한 일자리 제공 △마을공동체 조성 등의 내용을 담고 있는 효 실천 선언문을 통해 시는 효 실천에 앞장선다는 결의를 다졌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김복례(여.100세) 어르신이 장수상에 선정돼 시장표창을, 연무읍 황화1리 경로당과 성동면 원봉4리 경로당이 모범경로당으로 도지사표창을 받았다. 또 강경읍 지은영씨 등 15명이 시민효행상을 수상했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효(孝) 도시 선포식을 통해 “시민 모두의 염원을 담아 어르신들의 평생이 진심으로 행복하길 바란다”면서, “오늘의 효(孝) 실천선언이 동고동락 논산 시정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살피고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기념식에 이어진 세족식에서는 황명선 시장, 김종민 국회의원, 김형도 시의회의장, 도.시의원 및 기관단체장이 효도하고 웃어른을 섬기는 마음을 담아 어르신들의 발을 직접 닦아드리는 시간을 가져 효 실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 진행된 축하공연에서는 김용임, 민지 등 초대가수 공연과 충남국악관현악단의 국악공연이 펼쳐져 어르신을 위한 축제의 장을 넘어 시민들과 함께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한편, ‘노인의 날’은 경로효친의 미풍양속을 확산하고 노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제정됐다. 지난 1991년 UN에서 매년 10월 1일을 노인의 날로 선포함에 따라 우리나라에서도 1997년부터 10월 2일을 ‘노인의 날’로 운영하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할용해주세요.

http://hangg.co.kr/news/view.php?idx=3338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리스트페이지_R001
최신뉴스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R003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