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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9-19 10:4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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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부여군

[전주혁 기자]충남 부여군(이용우 군수)은 매장문화재가 가지는 한계를 극복하고 관람객이 문화유산의 가치를 온전히 향유할 수 있도록 최첨단 ICT를 활용한 관광콘텐츠 구축사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18일 오후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이용우 부여군수를 비롯한 관련 업무 실과장, 사업관계자 등 2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사비도성 ICT가상복원 콘텐츠구축 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

사비도성 ICT가상복원 콘텐츠 구축사업은 부소산 아래 (구)부여박물관 1층 297㎡에 10억의 사업비로 내년 4월까지 구축하는 사업으로, 주요 내용은 ICT 기술을 적용해 백제 사비도성과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의 각종 문화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특히, 인공지능은 4차산업혁명을 대표하는 최첨단 기술로 보고회에서는 인공지능 캐릭터 홀로그램을 통해 영상으로 서로 대화를 할 수 있는 자가진화형 홀로그램 인공지능 안내시스템을 적용해 문화유산과 만나는 국내최초 인공지능 전시관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백제스토리에 흥미를 더할 모션인식 인터랙티브 디지털 체험과 관람객이 직접 그린 그림들을 통해 사비백제의 모습을 재현해 보는 3D 디지털 인터랙티브 체험을 담고 태블릿 PC를 활용한 사비백제 정보검색 코너 등 외국인을 위한 별도의 콘텐츠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용우 군수는 “부여는 대부분 매장문화재의 한계로 인해 단순한 형태의 관람환경이 조성되어 왔고 이로 인해 유산의 가치에 대한 온전한 향유의 기회가 제공되지 못했다”면서, “이번 백제사비도성 상상체험관의 성공적 추진으로 ICT로 만나는 문화유산이라는 문화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문화관광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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