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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9-17 00: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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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건 기자]국내 3D프린팅 선도기업 센트롤이 울산광역시(이하 울산시), 코스닥 상장사 이디와 지난 15일 국내최초로 산업용 3D프린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센트롤, 이디와 울산시가 산업용 3D프린팅 인력 양성의 필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긴밀하게 협력하기 위해 체결됐다. 그동안 3D프린팅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한 센트롤과 3D프린팅 전략산업 지역인 울산시가 협업해 교육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보인다.

센트롤은 3D프린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산업용 3D프린터 기술개발 및 보급을 담당하고 국내 교육 기자재 1위 업체인 이디는 교육과정 운영을 맡는다. 울산시는 전문인력 양성 사업에 필요한 행정지원과 타 제조업에 적용 가능한 3D프린팅 성공모델 개발에 전념할 예정이다.

센트롤, 이디와 울산시는 이날 협약식을 기점으로 사업 진행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신호탄으로 오는 10월 울산시에 산업용 3D프린팅 교육센터를 개소한다. 센트롤은 이디와 지난 8월 교육센터 운영을 위해 50억 규모의 장비 납품 계약을 완료했고, 이번 달 납품 예정이다.

10월에 개소될 교육센터는 국내최초로 산업용 3D프린팅 교육을 전문으로 담당하는 센터이고 2000여 명의 수강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센트롤의 3D프린터를 활용해 3D 설계부터 생산까지 배울 수 있는 전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관련 사업에 종사하고 있는 재직자뿐만 아니라 대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교육하고 3D프린팅 기술을 실제 산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실습할 수 있다.

최성환 센트롤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기존의 플라스틱 소재의 3D프린팅 교육이 아닌 산업용 금속 3D프린팅 교육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면서, “”제조업과 연계한 4차 산업혁명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고, 나아가 국내 3D프린팅 산업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 대표는 이어 “울산 테크노 일반 산업단지 내에 3D 프린팅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금형 및 주조 기술 센터를 건립키로 하고 내년 2월 착공을 목표로 부지 선정 및 계약을 완료하고 준비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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