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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9-13 20:5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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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무 기자]제9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의 화려한 개막식이 12일 영등포 타임스퀘어 메인홀에서 열렸다.

지난 2009년 아시아 최초의 초단편영상제로 출범한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는 ’누구나 영화를 만들 수 있고 언제 어디서나 영화를 볼 수 있다‘는 취지 아래 기존의 단편영화 틀에서 벗어난 ’초단편‘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소개했다. 올해로 9번째를 맞는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의 개막식은 배우 오광록, 연송하의 사회로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번 개막식에는 조길형 조직위원장, 서명수 집행위원장 등 세계 각지의 해외 게스트와 국제 경쟁 본선 감독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제작지원 프로젝트인 ‘E-CUT 감독을 위하여’ 배우 김무열, 윤승아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배우 김무열과 윤승아의 재능기부에 힘입어 탄생한 ‘나쁜 마음’(감독 명세진)과 ‘멸공의 횃불’(감독 이우석)은 제9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첫 공개됐다. 두 작품은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의 제작지원 프로젝트 ‘E-CUT 감독을 위하여’를 통해 만들어 졌다.

윤승아는 “올해 두 번째로 참여하게 됐다. 초단편영화의 매력에 빠져서 다시 한 번 참여하게 됐다.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고, 김무열은 “우리 문화와 예술이 많은 사람들에게 좀 더 쉽게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되고 거기에 작은 힘을 보탤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 영광으로 생각한다. 예술인, 그리고 문화인으로서 소명을 지킬 수 있어서 참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참여 소감을 전했다.

제9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는 12일부터 오는 17일까지 6일간 CGV영등포 및 꿈이룸학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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