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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10-26 16:3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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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절임배추의 인기가 올해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해남군에 따르면 수도권 지역의 본격적인 김장철을 보름여 앞둔 지금 군 직영쇼핑몰 ‘해남미소’에 1주일 전부터 절임배추 예약문의가 이어져 5일 만에 200여 건의 주문실적을 올렸다.

해남군 절임배추 생산자협의회 노영기 사무국장(43)도 “날이 추워지면서 절임배추 예약이 늘고 있다”며, “11월 첫째 주부터 배추수확과 함께 절임배추 생산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절임배추는 논농사를 끝낸 후 1월 중순까지 농한기를 이용해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는 사업으로, 지난 2009년 생산농가 200곳에서 2년 만에 950여 곳으로 급격한 성장세를 이루면서 소비자들의 인기를 반영하고 있다.

군은 올해 20kg 140만 박스의 절임배추 출하로 420억원의 소득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 해남절임배추의 명품화를 위해 품질교육은 물론 시설규모화를 위한 배추 절임통과 세척기, 배추이절기 등에 5억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또한 6억여 원을 투자해 새로운 포장재 박스를 제작 지원했으며, 농가들의 농산물 마케팅 역량강화를 위해 수원A/T센터를 통해 가공생산과 고객관리 등 선진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해남군 관계자는 “올해 김장배추 재배면적은 2,030여 ha로 낮게 형성된 배추가격으로 이중 30~40%가 절임배추로 생산될 것으로 보인다”며, “고품질의 안전한 절임배추 생산으로 소비자들의 신뢰를 계속 이어 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절임배추 가격은 작년과 동일한 20kg 1박스에 29,000원(택배비 포함 33,000원)선으로 평균 7~8포기가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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