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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9-13 13: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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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

[김점수 기자]전국은행연합회 등 5개 금융협회와 53개 금융회사가 공동으로 개최한 ‘청년희망 실현을 위한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가 13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 알림1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박람회는 하영구 은행연합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최종구 금융위원장,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의 축사, 기념촬영, VIP 부스 투어 등으로 진행됐다.

하영구 은행연합회장은 개회사에서 “금융권이 빅데이터 분석가 등 새 직무를 개발하고 핀테크 기업과 협업해 새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끊임없는 혁신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금융권이 여성, 지역인재, 사회적 배려자 채용을 확대해 ‘포용적 고용’ 실현에 기여해 달라”면서, “금융당국도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53개 금융사는 채용 상담 부스를 설치해 구직자를 상대로 전형을 안내하거나 원서를 접수했다.

특히 국민.신한.KEB하.우리.농협.기업은행 등 6개 은행은 채용박람회 참석자를 대상으로 블라인드 면접을 진행했다. 실제로 이날 박람회장에서는 6개 은행 블라인드 면접자 수천명이 이른 아침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블라인드 면접 우수 응시생들은 6개 은행 서류전형 면제받을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생명·손해보험사, 증권사, 카드사, 금융공공기관 채용정보부스에도 많은 인파가 몰렸다. 특히 교복을 입은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도 취업 정보를 위해 박람회장을 대거 찾아 눈길을 끌었다.

한편 금융당국에 의하면, 은행, 증권, 보험, 카드 및 금융공기업 등 총 53곳이 올해 하반기에 총 4817명(잠정)을 채용한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보다 680명(16.4%) 늘어난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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