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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9-11 19:18:39
  • 수정 2018-01-19 08: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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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일 기자]다음 주 집단휴업을 예고한 사립유치원장들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재정지원 확대와 국공립유치원 확대정책 폐기 등을 거듭 요구했다.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소속 회원들은 이날 집회에서 “모든 학부모에게 같은 혜택을 주도록 사립유치원 학부모에게 정부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면서, “국공립유치원 늘리기 정책에 필요한 예산을 사립유치원 학부모에게 지원할 것”을 주장했다.

현재 국공립유치원 원아 1명에게는 한 달 98만원이 지원되지만 사립유치원 원아에게는 22만원만 지원되고 있다.

한유총은 “정부가 유아교육정책을 새로 수립하고 실천토록 하려면 집단휴업이 불가피하다”면서, 앞서 예고대로 이달 18일과, 25일부터 29일까지 두 차례, 총 6일 휴업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 교육청과 경기도 교육청 등은 이번 휴업을 불법이라고 판단하고 휴업이 강행될 경우 즉각 행정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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