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7-09-11 16:26:23
기사수정

사진제공/순천시

[서찬호 기자]전남 순천시 순천만 생태학교가 지난 9일 대대신석마을에서 생태학교 개학식과 함께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비영리 민간단체인 (사)순천만생태관광협의회가 운영하는 순천만 생태학교는 환경부가 지정한 전국 20개 생태관광 지역 지원사업으로 순천만보전과에서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개학식에는 김영대(순천만 습지위원) 생태학교 교장, 생태학교 학생 25명, 학부모, 지역주민, 해설사 등 많은 인원이 참석했다.

9월부터 올 12월까지 총 15강으로 이뤄지는 순천만 생태학교 교육 내용 중 가장 주목되는 내용은 ‘순천만 꼬마해설사 양성’ 프로그램으로, 순천지역의 초등학교 학생 25명이 공모를 통해 참여하고, 교육 강사 역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연환경해설사, 시민단체 활동가들이 함께 한다.

순천만의 가치는 현시적인 것이 아니라 미래의 가치를 어떻게 만들어가야 하는지가 고민되고 있다. 이에 이번 프로그램은 미래 주역인 지역의 꿈나무들이 순천만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긍정적이고 선도적인 교육을 제공한다.

순천만생태학교는 어린이들에게 순천만의 생태적 가치와 환경보전의 필요성을 알리고, 참여의 동기부여를 제공하는 순천만 생태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가는 것이 목표이다.

채금묵 순천만보전과장은 “시와 민간이 함께 순천만의 가치를 만들어 가는 첫 걸음을 내딛는 민.관 거버넌스 구축의 중요한 계기를 통해 민간단체가 활성화되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순천만생태관광협의회’는 순천만에 본부를 두고 있고, 김학수 대표는 전국 20개 지역 ‘한국생태관광네트워크’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할용해주세요.

http://hangg.co.kr/news/view.php?idx=3305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리스트페이지_R001
최신뉴스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R003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