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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9-08 00: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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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한국패션협회

[오윤정 기자]한국패션협회(회장 원대연)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가 후원하는 섬유패션활성화사업 일환으로 8일 ‘글로벌 패션 포럼’를 개최한다.

지난 2009년 제1회를 시작으로 제10회를 맞은 글로벌 패션 포럼은 국내 패션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매년 패션 산업의 최신 이슈를 국내 패션 기업들과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로 이번 행사는 변혁기를 맞은 한국 패션 산업의 미래 발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포럼은 4차 산업혁명, 뉴 패러다임 시대를 맞아 한국 패션 산업의 미래 발전 전략을 데이터 과학에서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내수 패션 시장은 이미 패션 선진국의 테스트 마켓으로 선도적인 소비성향, 중국을 비롯한 동북아시아시장 패션 리더로서 세계적인 우월한 소비자층을 확보한 시장으로 현 한국 패션 시장을 성공적으로 리드하고 있는 패션 기업의 경영 전략을 통해 지속성장 가능한 한국 패션 산업의 해법을 모색한다.

이에 코오롱인더스트리㈜ 박동문 대표가 기조강연에 나선다. 이번 강연의 주제는 ‘뉴 패러다임, 한국 패션기업이 갈 방향’으로, 어려운 한국 패션 경기 속에서도 함께 생존하고 지속 성장 가능한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포럼은 4차 산업혁명, 뉴 패러다임 시대를 맞아 소비자 및 유통의 변화를 대응키 위한 전략으로 추천 알고리즘에 바탕을 둔 데이터 과학에서 솔루션을 찾아본다.

4차 산업혁명의 수혜자가 되려면 새로운 기술 혹은 혁신을 선보이는 것이 아니라 혁신을 기반으로 새로운 상품을 창조하고 특정한 니즈를 가지고 있는 특정 타겟 고객들에게 맞춤화 시키는 응용력을 발휘할 수 있어야만 한다. 이를 위해 소비자의 니즈를 먼저 파악하고 제품과 판매, 유통채널을 맞추는 것으로 소비자의 유형과 특성을 파악한 알고리즘에 의한 플랫폼이 중요하다.

추천 데이터에 기반한 혁신적인 브랜딩과 마케팅에 대한 알고리즘에 대한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운영하고 있는 넷플릭스, 스티치픽스, 와비파커 등에 대한 사례 연구를 통해 소비자의 취향을 저격할 수 있는 계산과 예측의 알고리즘에 대한 내용을 살펴본다. 이와 관련 내용은 시리스파트너스의 이현정 대표, 트렌드인코리아 이은희 대표, SK플래닛 프로젝트 앤(Project Anne) 김민정 본부장이 발표한다.

한국패션협회 원대연 회장은 “이번 글로벌 패션 포럼 내용이 4차 산업혁명의 솔루션 중의 하나로 평가되고 있는 재고 없는 상품 기획에 대한 해법을 제시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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