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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0-25 11:3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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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10월 11일 ‘제53회 부산광역시 문화상’ 7개 부문 수상자를 확정, 발표하였다.

올해 문화상 수상자는 인문과학 분야에 유종목(63) 동아대 교수를 비롯하여 자연과학 김항묵(66) 부산대 명예교수, 문학 조갑상(60) (사)한국작가회의 부산지회 자문위원, 전통예술 문장원(93) (사)부산민속예술보존협회 상임고문, 대중예술 김사겸(75) (사)한국영화인협회부산지회 명예지회장, 체육 조동길(62) 부산광역시 수영연맹 회장, 언론·출판에 김석환(50) KNN 상무이사 등 총 7명이 선정됐다. 공연예술과 시각예술 부문은 수상자를 배출하지 못했다.

부산시는 금년도 수상자 선정을 위하여 8월 한 달 동안 대학과 문화예술 관련 단체 등으로부터 26명의 수상 후보자를 추천 받아 지난 9월 28일 부문별 전문가로 구성된 1차 심사와 10월 8일 부산시 문화예술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7개 부문의 수상자를 확정하였다.

문화상 시상식은 오는 10. 27일 오후 4시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열리며, 수상자 및 수상자 가족, 초청 내빈, 지역 문화예술인과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경축공연과 함께 개최 될 예정이다.

한편, 부산광역시 문화상은 1956년에 제정되어 이듬해인 1957년부터 매년 우리 부산의 문화예술 창달과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공헌한 시민에게 시상해 오고 있는데, 1957년 첫 해 우장춘 박사, 이주홍 선생 등 지역사회 발전의 선구자 역할을 해오신 분들을 필두로 요산 김정한 선생, 고태국 선생 등 그 동안 총 52회에 걸쳐 310명의 수상자를 배출하였다.

특히 올해는 문화상 부문 중 지역사회개발 분야를 삭제하고 대신 전통예술과 대중예술 분야를 신설하는 등 문화예술 시상분야를 대폭 확대하여 명실상부한 지역 대표 문화상으로 관련 분야 공로자를 적극 발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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