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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9-05 11: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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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부여군

[전주혁 기자]충남 부여군 세도면, 양화면 2개 지역이 농림축산식품부 ‘2018년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일반지구)’에 최종 선정돼 120억 사업비를 확보했다.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주민이 주도가 되어 농촌의 읍.면 소재지 중심지를 대상으로 교육.복지.문화를 개발.육성해 생활의 질을 향상시키고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군비 13억8천만원을 포함해 해당 지구당 60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세도면은 백마강과 인접해 있고, 전국 방울토마토 생산량의 13%를 차지하고 있는 장점이 있는 곳으로 ‘금강변 농요가 꽃피는 세도를 담다’라는 비전으로 이번 사업의 추진전략을 세웠다.

정주여건 향상과 토마토 재배단지를 활용한 소득기반 향상, 특화자원을 연계한 사업 발굴을 목표로 세도중앙길, 산유화길, 유채꽃길을 조성하고, 방울토마토광장, 세도희망터, 복지회관 리모델링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양화면은 부여군의 최남단에 위치한 남부생활권의 핵심지역임에도 그 동안 지리적 위치로 인해 생활여건이 어려웠다. 이번 사업은 ‘금강과 갓개포구의 멋이 살아나는 양화’라는 비전 아래 ‘갓개 활력地, 갓개 생태地, 갓개 안전地’ 실현을 목표로 옛 포구의 아름다움을 복원하고 마을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기반조성과 교육, 일자리 등 희망을 주는 사업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종합복지관, 작은 목간, 화합마당, 금강변 입포로 구간 정비, 어울림 광장 조성 등 정주환경을 개선하여 양화면 전체의 발전의 기반을 마련한다.

이와 연계한 어르신 요리, 한글교육, 동아리활동 지원, 작은영화관 운영, 돌봄이 육성, 건강증진 코스 조성, 생태교육프로그램 개발, 마을 커뮤니티 활성화, 농작물 감시반 운영 등 사업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농촌 읍면단위 지역의 발전에 가장 큰 역할을 하는 사업이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인 만큼 사업선정을 위해 주민과 끊임없이 회의를 거듭한 결과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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