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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9-05 10: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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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논산시

[전주혁 기자]충남 논산시(시장 황명선)가 동고동락(同苦同樂) 행복공동체 논산을 만들기 위해 운영하는 건강정책 프로그램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마을로 찾아가 따뜻하게 돌봐드리는 건강관리를 본격화하면서, 시민모두가 건강한 논산실현을 위한 2017 마을별 건강특화사업에 온 힘을 쏟고 있다.

마을별 건강 특화프로그램은 335개 마을 6,00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행태분석을 통해 나타난 건강문제를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게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주민들 스스로 건강을 돌보고 가꾸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마을별 건강 특화프로그램 일환으로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27일까지 성동면 우곤3리, 연산면 화악리 경로당에서 운영 중인 ‘마을로 찾아가는 치아장수교실’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15년 국민건강보험 통계에 의하면, 치은염과 치주질환이 치과방문이유 2위를 차지할 정도로 구강질환에 대한 예방 관리가 필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구강문제는 외모 변화뿐 아니라 음식물을 씹기 불편해 소화 장애 증상 등 일상생활에도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아장수교실’은 하루 중 칫솔질 횟수가 가장 낮은 점심 식사 때 경로당에 직접 찾아가 올바른 칫솔질 배움터를 마련하고, 올바른 칫솔질 교육 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박용규 100세행복과장은 “잇몸이 무너지고 치아에 문제가 생기면 영양섭취를 제대로 못해 건강에까지 영향을 미친다”면서, “올바른 칫솔질과 구강관리로 치아의 소중함을 인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5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마을별 건강특화사업은 고혈압, 관절염, 칫솔질2회 이하 대상자, 저염 미실천자 비율이 높은 마을 순으로 후보지를 선정해 고혈압 유병율과 70세 이상 인구가 높은 부적면을 시작으로 올해 4개 마을에서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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